난 온지 두달 정도되는 신병이고 내 맞선임은 일말에 분대장 달고있는 에이스임. 실세인 사람들한테는 예의있게 잘하고 간부님들한테도 일머리 좋다고 인정받고 처신 잘 행동함. 근데 후임인 내 입장에서 너무나도 불편한 사람임.
1. 점호시간마다 밖에서 싸운썰이나 음담패설, 동기 뒷담화 까는거 들을때마다 너무 불편함. 이런 양아치 스러운 사람 싫어하는데다가 내가 실수하면 또 다른곳 가서 내 욕을 한다고생각하니깐 너무 상대하기 싫음.
그리고 점호시간마다 짬표, 주특기등 다 검사하는데 당연히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들지만 못외운 동기를 계속 면박 주는걸 보면서 부담감이랑 압박감이 너무 심함.
2. 연등을 못하게함. 폰연등이나 사지방 연등도 아니고 공부방 같은곳 연등하겠다는데 너가 1인분도 못하면서 왜 벌써 연등하려고 드냐고 하는데 자기개발 하고 싶은 나로서는 너무 답답함. 내가 못외우고 못한것도 없는데 나머지는 실전경험으로 쌓는게 맞지. 폰보는건 뭐라고 하지도 않으면서 일과시간도아니고 개인정비 시간이랑 연등해서 공부하겠다는데 그걸 짬 찰때까지 하지말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진짜 이 사람이 나를 상대로 폭언 폭행을 하는건 아니지만, 그 특유의 양아치 스러움이 존재하고 생활관도 2맞 3맞들 상대로 먹어버려서 문 세게 닫고 다니고 안하무인식으로 욕하고 다니는거 보면 너무 불편함.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 이 사람도 내가 몸이 소심하고 몸이 약한거 아니깐 그냥 부려먹을수 있는 후임 정도로만 대하는거 같고, 타 소대에서는 하지도 않는 제한 사항들이 이 사람만 강요를 하니깐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