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3인데 출결만 좋아 공부는 좆도 안하고 자격증은 itq 한글 밖에 없고 지게차는 시험 응시했는데 한번 떨어짐 멘탈 나가서 페인트 제조 공장에 이력서 지원 넣어서 취업 및 실습생 신분으로 들어갔는데

협의서 쓸때 정규직이나 되야 최저시급이나 또는 그 이상 주는거고 실습생 신분때는 최저시급에서 40프로인가만 준다 해서 시급 6천원받고 일했단 말이야

일도 뒤지게 빡쎔 페인트 레시피 만들때 냄새도 ㅈ같은데 ㅈㄴ 무거운거 기계에다가 때려붙는 작업하고 페인트 레시피랑 페인트 통 다 쓰면 밖에서 주문한거 물건 들여서 ㅈㄴ 무겁게 현장 안까지 나르는 작업이랑 페인트 제조 기계 씻는 날에는 실습생인 내가 기계 안에 직접 들어가서 칼날 같은걸로 페인트 기계 긁어서 닦아내고 페인트 포장 할때는 하나에 1기계에서 받아내서 18통씩 하나에 20키로인데 그거 다 나르고 또 페인트 제조하고

어후.. 알바를 살면서 한번도 한적 없는데다가 첫 사회 경험에 첫 직장이였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서 횟수로는 두달이고 운좋은게 추석이고 뭐고 휴일 많이 껴있어서 실질적으로는 40일 남짓 하고 그대로 학교로 도망가서 지금은 졸업할때까지 학교 다닐건데

수시로 밤에 잘때 다시 그 페인트 공장 가서 일하는 꿈 꾼다.. 그 냄새까지 꿈에서 나는게 와.. 일어나서 ptsd 좆됌 오바 떠는걸로 보일수도 있음 그냥 그렇다고 그냥 군인들의 그 심정을 알게됐음 군대가 더 하면 더 하겠지?

진짜 나 뭐먹고 사냐 일 하고 밥벌이 직접 해보니까 개 힘든데 앞으로 졸업하고 다시 일해야될텐데 어카냐.. 취업장려금도 1년 회사에서 버텨야 받는건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