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고3 입니다. 걷거나 신체 활동을 좀 오래 하면 어지럽고 헬스와 같이 과한 운동을 하면 몇 일 식 눈 따갑고 목 불편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학도 갈 생각 없고 그냥 몸 쓰는 일이나 하면서 대충 살 생각입니다. 지금 몸이 낫기를 기다리고 있는 데 저희 부모님께서 월급 50만원 정도 밖에 못 벌기에 내년 부 터는 도와줄 수 없다고 합니다.(현재 새집증후군 비슷한 문제로 원룹 하나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몸으로 일하기엔 일하다가 갑자기 관둘 정도로 불편해지는 일이 생기면 다른 분에게도 폐 끼치는 것 같아 일하기도 좀 두렵습니다. 군대에 가더라도 과하게 몸 쓰지 않을 순 있을 까요. 몸 쓰더라도 죽지는 않고 불면증, 눈 불편함 , 무기력함 등 힘들더라도 버틸 순 있지만 그렇게 되면 군대 끝낼 때 까지 고통도 겪고 해결 되지 못 할 거 같습니다. 물론 군대에 갈 때쯤에는 아픈 게 해결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만약 그때까지도 불편하다면 방법이 있을 지 여쭤볼 수 있을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