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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맛있는 애플파이를 찾아서
이번 여행 전에 아오모리하면 사과라고 하길레 궁금해서 애플파이 맛집들을 찾아서 다녀봤음 5박 6일 여행 중에 8군데 다녔는데 마지막쯤 되니까 물리더라 ㅅㅂ맛은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고 내 평가 기준은 사과맛 잘 나면서 빵하고 잘 어울리냐였음 신년이라 찾아만 두고 못 가본 집이 많은데 마지막에 가게명만 남겨두겠음1. Angélique Tsurutaクーデラパン밑에 빵은 그냥 맛있는 크로와상 같은거였음 버터맛이 좀 부족한 느낌이였는데 오히려 부족한게 사과맛이 잘 느껴져서 좋더라사과는 아 맛있는 사과다 하는 맛임 단맛과 신맛 다 확실히 느껴지는 맛이였음 다른 집들 비해서 사과맛이 잘 느껴지면서 빵이랑 조화로워서 좋았음 만약 아오모리 와서 애플파이 하나만 먹어야한다 하면 나는 이 집이였음 다만 접근은 렌트 아니면 동선 지랄 맞아서 뚜벅이가 가는건 추천하지 않음+ 번외로 사진에 보이는 유자랑 푸딩이 부숴버린 저 자주색을 먹었을 때 보통은 저런거 색만 입히거나 안에 크림맛에 묻혀서 그냥 이쁜 케익 느낌인데이 집은 저 유자 먹었을 때 그냥 생과일을 갈아서 넣은거 같은 진하고 신선한 맛이 났음 거기에 안에 크림까지 걍 존맛 그 자체임 저 자주색도 신맛 나는 과일이라고 해서 사봤는데 저것도 유자와 같이 진짜 과일 갈아서 때려박은거 같은 맛이 나면서 안에는 크림이라 애플파이에 저런 류의 케익은 꼭 사보는걸 추천함평가 5점 만점에 5점2. Taishō Roman Tea Room가고 싶었던건 salon de café Ange이였는데 신년이라 문을 안 열어서 오게 된 카페 굳이 이 카페를 들리지 않아도 쓸 수는 있지만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렌트로도 접근이 좋고 히로사키성 바로 옆이라 뚜벅이도 접근성이 좋음 파이는 사과에 과일맛은 좀 덜한데 대신 빵맛이 좀 더 좋았음 다만 빵맛이 사과 맛을 완전히 잡아먹을 정도는 아니여서 괜찮았음 번외 구운 사과라고 메뉴판 사진보면 괜찮아 보이는거 있는데 시키지마삼 존나 뜨겁고 맛도 흐물흐물한 그냥 사과라 시나몬 소스랑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좀 괜찮긴한데 그래도 1000엔 가까이 쓸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고 봄 그냥 애플파이에 애플티 정도면 좋은 기억 가지고 갈만한 가게인듯5점 만점에 4점3. patisserie verger급하게 사느라 가게 사진은 못 찍음 결론부터 말하면 애플파이는 마지막 사진에 밑에 있는거인데 결론만 말하면 맛없었음 최악의 가게1 사과맛 별로 안남 빵맛 평범 애플파이 가격들이 대체로 300~400엔 사이인걸 생각하면 일본에서 파리바게트 쳐먹는거 같은 기분이였음 번외로 신기한건 저 크림 브륄레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고 테이크 아웃하면 저 도자기도 같이 줌 ㅋㅋㅋ몽블랑은 황금색이라 신기해서 물어보니 밤이라고 하더라 아무튼 굳이 이거 먹으려고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아니여서5점 만점에 0점4. PÂTISSERIE LE CHOCOLAT최악의 가게2 사진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빵과 사과까지 단 시럽같은거로 덮여 있는데 진짜 단맛이 너무 강해서 사과 맛이 묻혀버림 이럴거면 왜저 비싼 돈 주고 애플파이를 먹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맛이였음 아마 이 집에서 푸딩 사갔던거 같은데 푸딩은 푹신푹신해서 괜찮은 식감에 맛이였음애플파이 먹으러 굳이 올 필요 없는 가게라고 생각함5점 만점에 0점5.GRAND MERCI평이좋아서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한 가게임 밑에 빵에 식감 같은건 파이에 대한 인식이 다 다르니 넘어가더라도 사과 맛이 여기도 단맛에 너무 묻힘 사과 자체가 단 사과가 아니다보니까 사과 자체만 때서 먹으면 신맛이 조금 더 있으면서 단맛이 있는 사과인데 밑에 단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사과맛이 묻혀버림 그래도 앞에 최악이라고 말한 2개의 가게보다는 나았음 번외로 저기 사과 이쁘다고 사면 그냥 이쁜 사진각 나오는 케익이니 참고하삼 5점 만점에 2.56. Patisserie Yamazaki기적의 사과라고 하는 유명한 사과 농장에서 사과 받아서 하는 야마자키 가게들 중 하나 기적의 사과라고 유명하다보니 많이 기대했지만 기대한만큼 실망이 많이 컸음 사과 자체는 되게 독특한 맛임 분명 물많은 복숭아 같이 맛이 좀 옅은 느낌이긴한데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물맛과 섞이면서 독특한 맛이 나옴 호불호 많이 갈릴 맛임 사과 자체는 호불호의 영역인데 문제는 밑에 크림임 크림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사과맛이 거의 안 느껴짐 차라리 위에 사과만 때서 먹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봄 옆에 야마자키에서 사과 코스도 먹었고 이 가게에서 사과주스도 먹었는데 기적의 사과 호불호가 많이 갈릴 맛이니 갈거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가삼 5점 만점에 1점7. Chez-Moi French Dining Room히로사키에서 애플코스를 최초로 시작한 양식 가게라고 봤는데 틀릴 수도 있음 애플 파이를 빵집들마냥 팔지 않고 예약을 받아서 판매함 굳이 저기서식사를 안해도 예약 가능 단점이라고하면 저거 하나에 1000엔 넘는 고가이긴한데 다른 애플 파이들이 사과 몇쪽 올리고 400엔 넘는거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봄 안에는 저렇게 치즈가 들어가 있는데 내가 반으로 정확하게 자르지 못해서 치즈가 좀 적어보임 맛은 단맛이 좀 더 강하고 신맛과 밸런스가 좋은 사과에 튀어나오지 않는 빵과 치고 들어오는 치즈 맛이 좋았음 개인적으로는 이왕 온거 저렇게 사진 찍고 맛도 좋은거 사는게 어떤가 싶음 히로사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가게인듯5점 만점에 5점8. Tea Lounge Eau Clair미안하다 밑에 가게랑 햇갈려서 수정한다 아트 호텔 옆에 붙어 있는 가게고 애플파이는 사진에 오른쪽임 너무 튀지 않는 빵맛에 적당히 맛있는 사과여서괜찮은 가게였음 히로사키역 앞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가게라 접근성도 괜찮음5점 만점에 3.5점9. Angelique Aomori branch아오모리 시내에 있는 가게 맛있는 사과에 설탕 맛이 적당히 나면서 바삭한 파이까지 괜찮은 맛이였음 위에서 혹평한 가게들은 단맛이사과를 덮었는데 이 가게는 단맛과 사과랑 파이 조합이 잘 된 맛이였음 딸기는 그냥 평범한 맛이였음 적당한 과일시럽 덮힌 크림맛5점 만점에 4점못 가본 가게Boulangerie Four 히로사키성 북문 쪽에 있음 시간 부족으로 못감Matani 호텔 근처이긴한데 10시 오픈이라 일정에 안 맞아서 포기salon de café Ange 신년에 문 안 열어서 못 감 건물이 개화기 건물이라 분위기 좋아보임Shikanai Sembei Main Store 애플파이는 아닌데 사과 센베 파는 걸로 알고 있음 히로사키역에도 분점 있음
작성자 : 위타드빌런고정닉
싱글벙글 1906년도 일본인의 한국 기차 여행..JPG
https://youtu.be/qBwS7LUVstg?si=gSe68yjsdmd5hNNd 満韓鉄道唱歌 (만한철도창가 1부) [釜山~鴨緑江 부산 ~ 압록강]이 번역의 저작권은 유튜버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youtu.be(틀고보셈) 1906년에 지어진 "철도창가" 란 곡인데, 당시 인기있었던 곡조라 만주~한국 버전으로도 나옴. 참고로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 곡조는 찬송가로도 쓰인적 있음 ㅇㅇ.. 대한해협 汽笛の響いさましく 馬関を後に漕ぎ出でて 蹴破る荒波百海里 鶏林八道いづかたぞ 기적 울림이 용맹하게 시모노세키를 뒤로 배가 떠나니 해쳐나가는 거센파도 백해리 계림팔도 어디인고? 日本海の海戦に 大捷 得たりし対馬沖 あれよと指さす程もなく 船は釜山に着きにけり 일본해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쓰시마앞바다 저기인가 가리킬 새도 없이 배는 부산에 닿았구나부산 釜山は名だたる港にて 韓国屈指の貿易港 出船入船絶間なく 並ぶ市街の賑しさ 부산은 이름난 항구요 한국 굴지의 무역항 나가는 배 오는 배 쉴새없고 늘어선 시가의 변화함 (부산의 현재 모습) 부산진역 船よりあがりて汽車に乗る 京釜線路の初旅路 ものめづらしき草梁を 出づればまもなく釜山鎮 배에서 올라 기차에 타니 경부선로 첫 여행길 어딘가 진기한 초량을 출발하니 이윽고 부산진 (현재의 부산진역) 부산포왜성 三百尺の山上に 築き捨てたる残塁は 小西行長千歳の 雄図を示す好記念 삼백척의 산 위로 버려져있는 보루는 고니시 유키나가 오랜 웅도를 보여주는 좋은 기념물 (부산포왜성 상상도) 동래부 古え韓国水軍の 牙営おかれし東萊府 東萊温泉梵魚寺に 遊ぶ旅客も多からん 옛 한국 수군 본영이 있던 동래부 동래온천, 범어사에 노는 여객도 많구나 범어사 (동래온천) (현재의 동래온천, 사진은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온천 대성탕) 증산왜성(물금역) 勿禁駅の甑城は 威風草木を靡かせて 鬼と呼ばれし清正が 敵を防ぎし蹟とかや 물금역의 증산왜성 위풍이 초목을 나부끼니 귀신이라 불리운 기요마사가 적들을 막아낸 곳이로다 밀양 院洞過ぎて三浪津 馬山浦ゆきの分岐点 早くも来ぬる密陽は 人口四千の小都会 원동 지나 삼량진 마산포행의 분기점 어느새 도착한 밀양은 인구 사천의 소도시 대구 春秋二季に開かるる 名も大邱の大市場 集まる商人一万余 土地の潤いいくばくぞ 봄가을 두철마다 열리는 이름하여 대구의 대시장 모여든 상인 일만여명 이 땅의 정취 어느 정도일까 (현재의 대구 시장) 왜관역 豊太閤の征韓軍 暫くここに留まりて 其名を残す倭館駅 偉志千年に朽ちもせず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한군 잠시 이곳에 머물며 그 이름 남긴 왜관역 천년의 큰 뜻 바래지 않았네 (왜관역의 현재 모습) 김천역 黄金の泉湧くという 商業繁華の金泉に つぎたる駅は秋風嶺 秋風さむく土地高し 황금빛 샘 솟아난다던 상업이 번화한 김천의 그 다음 역은 추풍령 가을바람 쌀쌀하고 땅은 높구나 (현재의 김천역) 영동역 京釜線路の央なる 永洞駅の近くには 春は花ちる落花台 秋は紅葉の錦城山 경부선로의 가운데인 영동역의 근처에는 봄에는 꽃이 지는 낙화대 가을엔 단풍지는 금성산 심천역 深川駅に名も響く 夏なお寒き滝の水 大田駅の西方に 冬は雪見る鶏籠山 심천역에 이름도 떨치는 여름에는 더욱 찬 폭포수 대전역의 서쪽으로 겨울엔 눈보이는 계룡산 참고로 심천역은 1934년에 지어진 역사를 아직도 사용중임 부강역 水美しき錦江の 岸に沿いたる芙江駅 米と塩との商業に 旅人つどい市栄ゆ 물도 아름다운 금강의 물가에 따라 부강역 쌀과 소금 상업에 여행객들 모여 시장 번영하네 온양온천 葛巨里,全義小,井里. 天安駅の南には 温陽温泉名も高し 浴みても見ばや急がずば 갈거리, 전의, 소정리, 천안역의 남쪽에는 온양온천이름 드높고 들어가고 싶지만 서둘러야지 성환역 昔は黒田長政の 明軍破りし稷山を 過ればここぞ成観府 安城川も遠からず 옛날 구로다 나가마사가 명군을 쳐부쉈던 직산을 지나치면 이곳이 성환부 안성 강도 멀지 않구나 아산 전투 かしこに見ゆる牙山まで 過ぎし日清戦役の 面影みゆる苦戦の地 思えば夢か夢ならず 저기에 보이는 아산 까지 지난 청일전쟁의 면모가 보이는 고전의 땅 떠올리니 꿈인가 생시인가 오산역, 병점역 米の市場の開かるる 烏山をすぎて餅店の 北に眺むる松原は 韓廷廟の大皇橋 쌀 시장이 열리는 오산을 지나서 병점의 북쪽에 바라보는 소나무숲은 한국 조정 무덤의 대황교 (현 오산역 모습) (현 병점역 모습) 수원 西湖の風景おもしろき 水原過ぎて富谷駅 京仁線に分るるは 始興の次の永登浦 수원축만제 풍경 정취있고 수원 지나 부곡역 경인선으로 나누어지는 시흥 다음 영등포 드디어 경성! それより京義鉄道の 基点に名ある龍山を 過ぐれば来る南大門 嬉しやここは京城よ 그 다음 경의철도의 기점으로 이름난 용산을 지나면 오는 남대문 기쁘도다 이곳이 경성이다. さすがに名高き韓国の 首府の地なれば盛にて 東西長さ三十町 壁には八つの門高し 과연 이름높은 한국의 수도되는 땅으로서 번창하니 동서길이가 30정 벽에는 여덟 개의 문 높다 (현재의 서울 모습) 평양 京城隈なく一覧し 重ねて乗り込む京義線 駅駅過ぎて大同江 渡ればかなたは平壌府 경성부 하나하나 둘러보고 다시 한번 올라타는 경의선 역들을 지나쳐 대동강 건너가면 저기는 평양부 (현재의 평양시) 쨌든 잘놀다갔노 ㅋㅋ
작성자 : 닭장매니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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