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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블로: 엘든링 ㅈㄴ못만들었노
[시리즈] 게임 만드는 놈들 이야기 · 오브라 딘 호의 귀환, 루카스 포프 인터뷰 (1부) · 조나단 블로우 2025년 인터뷰 (1부) · AAA 업계에 대해, 조나단 블로우 2025 인터뷰 (2부) · AI에 대해, 조나단 블로우 2025 인터뷰 (3부) · 게임업계 정치에 대해, 조나단 블로 2025 인터뷰 (4부) · 게임 만드는 노하우, 조나단 블로 2025 인터뷰 (5부) · Braid가 비디오 게임 산업을 바꾼 방법 https://youtu.be/x0z0WcbSzJ0(위의 영상을 번역함)자 방랑자, 전사, 뭐... 아니 잠깐만, 대체 누가 씨발 누군데?방랑자가 전사처럼 생겼고.... 전사는 또 영웅처럼 생겼고.....이름 붙인 새끼 대체 누구냐? 아무튼 뭐 하는 직업들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천문학자는 믿을만 한데도적? 도적은 코로나 대비한 건가? 마스크 쓰고 있네방랑자가 뭐냐고? 방랑자는 딱봐도 노숙자잖아
자, 이 셋 중에 누가 제일 노숙자처럼 생겼는지 한번 골라보자ㅋㅋㅋ능력치? 몰라 이 수치는 뭔지 감도 안오고 좆도 신경도 안 쓰이네 전혀 안 중요해진짜 게임 처음 시작하는 사람한테 이딴 복잡하고 의미 없는 선택부터 시키는 거, 최악이야
그냥… 나 노숙자(방랑자)는 하기 싫은데 전사나 해볼련다(바디 타입을 선택하시오)이거 혹시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 말 안 하려고 이렇게 이름 붙인 거냐? 에휴...A 타입... 난 A형 인간이구만
나이: 젊음. 오, 이 게임은 나이 차별은 안 하네근데 이거 나이 고르면 몬스터가 더 세지는 그런 거 아냐?
이게 무슨 숨겨진 디버프라도 되나? 아무튼, 아무 것도 선택 안 할련다
젠장, B 타입 고를걸. 컷씬도 시작되네(뭐 누름)
아 ㅅㅂ, 자막 끄려고 옵션 열려 했더니 컷씬 스킵됨이제 스토리도 모르겠잖아
난 자막 깔아놓고 말하는 게임 진짜 못 해먹겠다
그건 그냥 "우린 컷씬 제작에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광고하는 거야
근데 그 뭐시기 접근성 좋아하는 새끼들은 또 좋아하겠지
모든 게임 시작할 때 그걸 확인했어야지왜 여기 왔는진 모르겠지만,뭐 몬스터나 나쁜 놈들이 있어서 내가 해결하러 왔겠지 뭐
반짝이는 금색 물체가 있는데 그게 엘든링인가?
'약탈하기'? 벌써 번역 이상해이거 약탈이 아니라 걍 줍는 거잖아아, 메시지 써놓은 거구나. "엘든링 있음"
고맙다. 근데 진짜 이런 시스템, 다크소울 때부터 제일 싫었어.
사람들은 좋다고 난리인데 그딴거 좋다는애들 걍 크랙 코카인 빨아제낀거마냥 취한거같음피자국 터치하시오? 응 싫고공격이 트리거라니? 이상하네
이 버튼은 빠른 공격, 저건 강공격인가?솔직히 게임 그래픽은 괜찮아규모가 좀 이상하긴 한데아 뭐야, 벌써 죽었는데이거 원래 이기는 싸움 아니었겠지?
숙련자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아무것도 모름(컷씬 ON)배경음은 똑같고, 동굴 소리도 걍 흔한 효과음이네
전체적으로 진짜 어렵다
컷씬도 지루해서 스킵하고 싶어짐
영화였으면 흥미롭게 만들 텐데, 게임은 못하네 이런 거지금 화면 뿌연 거 보소. 좋은 뿌연 느낌도 아님
이 컷씬 어떤새끼가 만든 걸까? 이럴거면 걍 영화 감독한테 외주 줘라
보통 게임에선 컷씬 그냥 아트팀이 만들잖아튜토리얼이 구덩이에 있다고? 그걸 어떻게 알라는 거야.
"잔디 만지기" 하래. 오 완전 트위터 유저들 위한 게임이네
LT는 스킬 버튼. 아, 나 원래 그거 누르고 있었는데
풀숲에 숨을 수 있다니WA! 풀숲 은신이라니지 렸 다 (fuck yeah)이딴 거 좀 없애줬으면 좋겠어안개 지나가서 다음 구역 가는 거2005년 스타일도 아니고
게임 제작진이 아무것도 못 바꾸는 이유는
왜 사람들이 이 게임 좋아하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무것도 못 건드리는 거지"망가진 거 아니면 건들지 마라"는 말은 맞는데
너무 보수적으로만 가면 발전이 없어
원래 처음 만든 게 최선은 아니니까,
더 나은 걸 위해선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도 있어플레이어 간 메시지? 몰입 깨는 주범이라고 본다. 그냥 없애버려
근데 음악이랑 음성이랑 믹싱이 엉망이야
영화 같았으면 음악 좀 줄이고 목소리 강조했겠지
여긴 그런 거 안 해그래서 자막을 달아야 하는 거지프레임레이트 끔찍함
쓰레드리퍼에 3080 Ti 달았는데, 아마 4K로 돌려서 그런가 봐
게이밍 모니터로 옮겨야 할 듯이 뱀파이어같은 새끼랑 싸울 수 있을까? 이새끼 공격하네?근데 이건 내가 여태 본 가드 중 제일 이상한 가드임(깡총 뛰면서)
"나 배트맨이다 (I'm Batman)"아 맞다, 오늘 배트맨 패러디 영상 올라왔더라
비주얼은 멋지게 만들었어 진짜로(십자가에 매달린 시체 오브젝트를 바라보며)이사람 파밍 가능하네?아 근데 예수님 파밍은 좀...
(운지)그렇게 예수님 건들면 지옥 가는 거지ㅋㅋ솔직히 점점 지루해지고 있어.
골드 코인 어디서 써? 아이템은 어떻게 사? 오 초코보다 ㅋㅋㅋㅋ나 방금 초코보 약탈함(초코보)(채팅: 같이 할래?)
아니, 나 이제 좀 질렸어재미가 없다
그냥 전작이랑 거의 비슷한데 살짝만 다듬은 느낌이야
전작보다 오히려 더 쉬운 것 같기도 해
적들 너무 약해. 예전엔 다들 엄청 단단했잖아그래서… 별로 흥미가 안 생기네아 진짜 이제는 게임 접을까 해일단 게임이 아직까진 존나 별로야
흥미로운 데까지 간 것도 아니고
맞아, 나도 흥미로운 구간까지 못 갔다고 생각해
나중에 다시 해보겠지만 오늘은 이쯤 할래보통 게임이 나랑 잘 안 맞을 때는, 그냥 시간을 두고 다시 해보는 편이야
다크소울류 전투 방식은… 타이밍 싸움이라는 점에서 나름 흥미롭긴 한데
그런데도 이 시리즈에서 나를 진짜로 잡아끄는 게임은 없었어게임이 너무 조잡하게 느껴져. 예를 들어 AI가 바위 너머에 있어서 이상하게 작동하거나, 예전 게임들에선 괴물들이 벽을 통과해서 나왔고 나도 벽을 통과하고, 보이지 않는 히트박스가 여기저기 있었지그런 게임에서 정교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요구하는데게임 자체가 조잡하니까 몰입이 안 되는 거야이번 게임은 예전 게임들보다 낫긴 한데, 여전히 박쥐 몬스터 같은 걸 상대하다 보면 바위에 막혀서 이상하게 작동하긴 하지.아마 내가 예전 게임들을 오래 안 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끝까지 해볼 만한 뭔가가 안 보였어. 이 게임에서 하나 흥미로웠던 건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나무였어. 그걸 처음부터 보여줬다면 더 관심을 가졌을 것 같아. 그런데 내가 본 건 몬티 파이썬과 성배에 나올 것 같은 벌레들이 땅에서 튀어나오고, 해골 병사들이랑, 의미 없는 멀티플레이어 메시지들뿐이었지. 그러니까 월드 디자인이 날 끌어들이지 못했어던전은 여전히 괜찮은 레벨 디자인이긴 한데, 튜토리얼 던전도 별로임그냥 복도 몇 개 지나가고 마지막에 열린 공간 하나 있는게 다고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난 한시간동안 아무런 흥미로운걸 포착할 수 없었음한시간이면 무려 <트윈픽스> 시즌 1 1화를 다 보고도 20분 남는 시간이다아마 게임이 흥미로운 레벨 디자인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은데나는 사실 이 게임에서 뭐가 ‘좋은 레벨 디자인’인 건지도 잘 모르겠어이동 속도도 느리고, 내가 가진 것도 별로 없어(트윈픽스 - 데이빗 린치가 감독한 미드)한편으로는 한 시간 동안 흥미로운 걸 못 봤고, 다른 한편으론 게임을 잘하지도 못해공격이 10개는 넘는 것 같고, 블록도 몇 개 있고, 근데 그걸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타이밍이 느린 것만 보고 대충 판단할 뿐이지아마 내가 모르는 버튼 조합도 있을 거고이건 연습하기도 어려워차라리 공격 하나만 있고, "공격, 공격, 회피, 회피, 공격, 회피" 같은 걸 반복하면서 타이트하게 설계된 레벨에서 플레이했다면, 그건 또 다른 방식의 흥미로운 게임이 될 수 있었겠지...계속 말이 꼬이네. 오늘 국정연설을 봐서 그런가 봐 (ㅋ)어쨌든 그건 이런 게임을 흥미롭게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야빠르게 실력을 키우는 느낌을 줄 수 있고, 흥미로운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되는 방식이지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난 그런 걸 했을 것 같아한 시간만에 그런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목도 좀 아파서 오래 앉아 있고 싶지도 않더라고아마 오늘 카페에서 앉은 책상이 내 키에 안 맞았던 것 같아그래서 이 게임을 몇 시간씩 하며 고생하고 싶진 않아그러면 그냥 기분만 나빠질 것 같거든하지만 이 게임도 초반을 타이트하고 흥미롭게 만들었어도 본질은 전혀 훼손되지 않았을 거야그냥 초반 20분 정도만 선형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었다가, 그 다음에 오픈월드로 나가면 되는 거지그게 훨씬 낫지. 무기 하나, 강공격, 약공격 정도만 있어도 충분했어그걸 여러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는 거지그게 훨씬 배우기 쉬운 방식인 건 확실해그게 더 낫다는 건 의견 차이겠지만, 난 그게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함채팅: "게임을 배우는 게 재미 아닌가요?"
글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이 게임에선 아니었어. 마치 "학교 다니는 게 재미 아닌가요?"라는 질문 같은 거야. 어떤 사람에겐 그렇지만, 많은 사람에겐 아니지. 나한텐 특히 아니었고 나중에 또 이 게임을 하게 되면, 첫 단계는 멀티플레이 관련된 모든 걸 끄는 거야네트워크 관련 기능은 전부 꺼야 해그러고 나면 좀 더 몰입할 수 있을지도 몰라이 게임은 너무 복잡해서 온보딩(입문 과정) 잘 만들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 동의 안 해그냥 초반에 선형적으로 흥미로운 구간 하나 넣었으면 됐어그걸 안 넣은 건 그냥 안 하고 싶었던 거지아마 시리즈의 전통 같은 걸 바꾸고 싶지 않았던 걸 수도 있겠지만제작자들은 플레이어가 오픈월드를 최대한 빨리 보게 하고 싶었나본데근데 솔직히, 이제 와서 오픈월드가 그렇게 대단하냐?PS4 공개행사때 <The Witness>같은 오픈월드 게임들이 소개됐을 때 정도가 마지막으로 오픈월드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순간이었어 (자화자찬 무엇?)그리고 사실 그 전부터 오픈월드는 이미 대단한 거였지<완다와 거상>도 존나 오픈월드였고, 그 게임도 내가 여러 문제를 느꼈지만, 어쨌든 오픈월드였지하여튼 "오픈월드니까 사람들이 좋아할 거야"라는 그들의 전략은 지금은 안통한다 봐지금 거의 모든 게임이 오픈월드잖아<고딕 2>도 그랬고 <고딕 1>도 오픈월드였고심지어 콘솔 게임으로만 한정해서 얘기하더라도, 충분히 그 핸디캡을 고려하고도 말이야<울티마 3>도 그 시대에 굉장한 오픈월드였고심지어 <울티마 2>는 태양계 전체가 오픈월드였어여러 행성을 오가며 다니는 구조였거든결국 나는 그냥 좋은 경험을 하고 싶었던 거야강제로 그걸 만들 수는 없지게임을 정말 즐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그런 느낌이 오질 않더라고그렇다고 내가 이 게임을 까고 있는 것도 아니야. 이게 어떤 사람들에겐 정말 취향일 수 있겠지.<호라이즌 제로 던>도 난 존나 별로였지만,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이잖아
그러니까 사람마다 다른 거지
작성자 : ㅇㅇ고정닉
간사이 여행 다녀옴...4 (와카야마시내)
3번은 어디 갔냐 할 수도 있지만 분량조절 실패로 삭제함.넷째 날 [나라] - 야마토지쾌속(미니패스) -> [신이마미야] - 난카이특급사잔(난카이올라인패스) -> [와카야마시역]타임라인을 까먹고 있었는데 보니까 참고할만하더라2박 고마웠어 그랜드 이로하 호텔..맞다 건너편 건물 옥상에 토리이가 있더라 옥상에 신사가 있어.. 작은 신사가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일본의 신들은 수평 이동은 엄청 조심하기 때문에 몇 미터 움직이는데도 정성 들인 의식이 필요하지만 수직 이동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그래서 이전하기 힘든 도시부 등에선 가끔씩 빌딩 옥상에 신사가 위치하거나 한다' 라고 함.야마토지쾌속을 타고 신이마미야로.. 내리기 전에 승객한테 물어보고 내림.. 그랬던 기억이 있음.앱에서는 환승이라곤 했지만.. 패스권을 넣고 개찰구를 지나서 난카이 개찰구에서 난카이패스를 넣는 그런 환승이었음..라피트 빨간 열차 아니었나? 뭔가 철인 28호처럼 생김내가 타야 하는 사잔! 5~8량은 자유석(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생김), 1~4량은 지정석 KIX인가 SRT 좌석처럼 생김.. 전광판의 Non-reserved seat car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승무원에게 물어봤음.. 당시 내가 4량이 멈추는 곳에 있었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자유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1시간을 달려서 다음 역은 와카야마시역.오늘 묵을 칸데오 호텔이 역 위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라서 오른쪽 끝에 있는 스타벅스 마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위치 물어보는데 거기 직원분이 "가는 길이 복잡하니까 알려드릴게요" 라면서 같이 가주더라.. 방향만 알려줘도 된다고 했는데도 아무튼 과친절을 받아버림나중에 위치를 보니까 스타벅스(이자 팬시점이자 도서관)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뒤편에 호텔 입구가 있더라 앞만 보고 가다 보면 못 볼만 함.구글 지도를 캡쳐해서 보면 이런 느낌임.. 칸데오 입구를 지나칠 수밖에 없음.칸데오 체크인이 15시였는데 2시간이나 일찍 얼리버드 체크인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체크인하면서 조식을 사면 1700엔, 이후에 구입하면 2200엔임. 주변에 먹을 곳이 없다는 알아서 조식을 신청함조식은 시간을 정해야 함방은 요런 느낌. 스카이 스파 사진은 없다.와카야마도 다른 시골마을처럼 그리고 명소들이 일찍 닫기 때문에 열심히 돌아다녀야 했음.전날 4만보를 걷고 나니.. 이제 못 걷겠더라.. 갤에 글 올렸다가 뭔 행군을 하냐면서 제발 버스 타라더라..(문제는 이 동네는 버스 배차간격이 교토보다 더 함. 지연도 잦음 ㅋㅋ)꽤나 조용한 동네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와카야마성을 보러 가기 전에 끼니부터 때우러 감まる万ラーメン/九番丁店이 인기 있는 가게지만.. 이런 가게는 한국에도 많은걸.. 약간 로컬느낌 나는 가게에 가고 싶었음. 그래서 근처에 다른 라멘가게로まるイ 十二番丁店 들어가 보니.. 샐러리맨이랑 동네 아저씨들 밖에 없고.. 그 흔한 식권발매기도 없음 주인아주머니가 계산함돈코츠고 챠슈고 기본적으로 파가 올라감. 파를 섞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고파서 일단 섞고 아차차 싶어서 찍고 허겁지겁 먹었다.. 아저씨들은 다 세트로 먹음.. 나는 단품대충 와카야마성 갔다는 사진.. 여기가 참 좋았던 게 머리에 [忍]을 쓴 두건을 두른 닌자 직원들이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다른 사람들한테 부탁할 필요도 없게 사진도 찍어줌(아마도 작약꽃)성은 작지만 괜찮았다.. 나는 마루가메성도 좋았던 기억이.. 히메지랑 다르게 성 내부가 박물관처럼 되어있음.걸어갈까도 싶었지만 버스 타기로 했음..도움이 될까 찍었는데 응 아냐~구글맵이 추천해 주는 버스 탔음누문 에도시대 초기의 건물신을 기리기 위한 음악과 춤을 올리는 건물(저 멀리 보이는 와카노우라)다음은 기슈토쇼구에 감. 올라갈 때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다본 계단이 없음.올라갈 때 진짜 무서웠음.. 옆 초등학교에서 하교 종 치는데.. 오싹오싹한 분위기가 연출됨.이 신사 무녀(아르바이트생)가 이뻤다..경내 본전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조각을 볼 수 있는데 [뒤돌아보는 호랑이] [용] [앞을 보는 호랑이]가 있는데 호랑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고왼쪽 호랑이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뒤를 돌아보고 반성도 필요하다는 모습을오른 쪽 호랑이는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인생을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내는 교훈이라는데 그럼 용은 뭐지?? 설명이 없더라고그래서 무녀한테 물어보니 도쿠가와 요리노부의 이름에 [용] 한자가 있고 그 다..라고 했는데 chatGPT에게 물어보니 그런 설화도 있고꼭 그런 의미는 아닐 거라 함.. 그래도 흥미로운 썰이라고... 아무튼... 이쁘니까 봐준다 무녀 아르바이트생!와카야마시내는 정류장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게 아니라서 어딘가 명소로 가려면 걸어 나가야 하더라.. 걷기 싫어도 걸어야 했음.구글지도 녀석.. 최단거리라고 골목길 알려줌.. 가면서 이게 맞나아니 왜 정류장이 갓길에 있음?아무튼 또 버스를 타고키미이데라(금강보사) 신불전아무튼 저기 언저리에 키미이데라 본당이 있음케이블카 탈 수 있으면 타라..키슈토쇼구보다 높다..그래도 올라오면 전경이 멋지다...현대식 도리이 볼트를 보아하니 매우 단단해 보임길이지만 묶어두고 왔다. 내용은 거의 오늘의 운세급임공식 페이지 보니까 4월 18일에는 관음의 기도날이라는 거 같음.. 스님들과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기도하고 있긴 했는데.. 아무튼 그걸 보게 되었구만키미이데라 본당 우측 위쪽에 개산당이라는 곳이 있음. 거기는 뭐 하는 곳인지 절 관계자한테 물어봤는데 모른다더라 그러면서 카탈로그를 줘서 개산당 이름만 알게 되었는데검색해 보니 개산당은 사찰의 창건자나 선지자의 영혼을 모시는 공간으로 사찰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함..그럼 약 1250년 전, 나라조 시대( 710년 ~ 794년) ... 귀찮으니 AI가 찾아준 거 복붙 하겠음키미이데라의 개산당은 이 사찰을 창건한 위광 승려를 모시고 기리는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일본 불교 사찰의 전통에 따라, 개산당은 사찰의계승과 정통성을 상징하며 창건자의 공덕을 기리는 종교적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비록 정확한 건립 시기는 확인되지 않지만, 사찰을 창건한 위광 승려를 기리고 그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개산당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사찰의 역사, 정신적 계보, 종교적 정통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으로서, 키미이데라를 방문할 때 본당과 함께 반드시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개산당은 위광 승려의 정신을 기리며 순례자들에게 영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순례길의 두 번째 사찰이라 함.. 이 사찰은 770년경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함..아무튼 오래된 곳임.내려가는 길..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내려가면 됨. 가다 보면 샘터도 있고 한데.. 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은 없음.다 내려가니까 와카야마시에서 17시를 알려주더라.. 아니 동네이장방송급으로 울려 퍼짐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키미이데라역.. 30분 후에 열차가 온다고 한다.. 원래 키미이데라 보고 흑소 주조장 가서 니혼슈 사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17시에 닫는다고 하더라..갤에 니혼슈 못 샀다고 찡찡대니까 누가 와카야마시내에서 가장 큰 술 판매점 알려줌.. 그래서 바로 다음 역인 미야마에 역에서 내렸는데미야마에 역은 무인 역이라서 그냥 개찰구만 덩그러니 있더라 CCTV도 있지만 깡만 있다면 IC카드 안 찍.. 아닙니다.酒やの鍵本 (Liquor Store Kagimoto) 여기가 와카야마시내에서 제일 큰 주판점이라 함.. 무려 19시에 영업종료! 다른 주판점에 비해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음..흑소 니혼슈도 사고.. 나마자케 사고 싶었지만 직원이 시원하게 보관할 거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거 삼.. 비싼걸 산건 아니지만여행 전에 봐뒀던 걸 사고 싶었음.. 드라이한 니혼슈랑 드라이랑 아마이 중간 니혼슈 2병 사서 복귀.. 하려고 했는데앞에서도 썼지만 와카야마 배차간격이 어마무시함.. 걸어가도 30분(사실 42분), 기차를 타러 걸어가서 타도 30분, 버스를 타도 30분이라는 경이로운 동네.늦었고 어디 보러 갈 곳도 없겠다 싶어서 동네구경할 겸사겸사 걸어감동백꽃이랑 철쭉진짜 40분이나 걸림.. 호텔로 돌아가서 뭐 할까 고민하다가 야식이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나갔는데처음 문을 연 곳은 이자카야(스낵바)였고 두 번째는 일본음식점(여기가 이자카야 같음)이었음..스낵바는 ㄹㅇ 내가 주인공이 될뻔한 그런 곳이었음.. 가끔 갤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어눌한 일본어로 칸코쿠진데스 하면 아저씨고 아줌마고 모두모두 도모다치니 낫타-! 같은 곳이었음..마담을 뒤로 하고 그 옆옆에 있는 음식점 갔는데 음식도 맛있고 말도 많이 걸어주고 매우 건전하고 좋았음.두번째 음식점에서 대화하면서 들은.. 이야기의 여담인데,,젊은 사람들은 (JR)와카야마 역에 있대, 와카야마가 고향인 지모토민들이 있는 곳이 (난카이선)와카야마시 역 근처100이면 100 와카야마에 오는 관광객들은 간사이 공항이랑 가깝기 때문이라고..와카야마를 구경 오는 관광객이 많아졌으면 좋겠대(킹치만... 와카야마에는 볼 게 없는데요? 그리고 볼거리는 다 산속 어딘가에 박혀 있어요)와카야마시쪽에 머무른다면 그 지역 사람들에게 환영환대 받을지도 모름 ㅋㅋ분량조절 실패로 귀국날은 없습니다..와카야마시 역에 있는 도서관 가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뭐 와카야마시 자체에 볼거리가 없어서 거기에 산다면 주말에 공부나 책 읽으러 가야겠지만뭐 떠나는 날에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도쿄분은 와카야마초(?)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자국민도 놀러 가는 와카야마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까?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와카야마시내가 아닌 와카야마 아랫동네를 쭈욱 타고 이동하면서 나고야까지 가는 루트를 타보고 싶네요.히메지, 나라, 교토, 와카야마 중에서 하나를 다시 보러 가야 한다면 저는 나라에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작성자 : 여행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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