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여아 밟고 뺑소니 친 운전자, 경찰 황당 대응에 네티즌 ‘폭발’

오토포스트 갤러리

1/3

10년이나 친구랑 동거중이라는 배우 ㄹㅇ 찐친이네 작성자 : 예도리

7살 여아 밟고 뺑소니 친 운전자, 경찰 황당 대응에 네티즌 ‘폭발’

autopost

2024.05.17 11:30:46

조회 3853 추천 24 댓글 50

역과-뺑소니

초등학생 친 운전자
그대로 역과 후 도주
“뺑소니 성립 어렵다”

사고를 내고 적절한 조치 없이 도주하는 뺑소니는 범죄 행위 중에서도 중범죄에 속한다. 뺑소니 가해자들은 잡히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지만 뺑소니 검거율은 작년 기준 88.7%에 달한다.

최근에는 7세 여아를 역과한 후 그대로 도주한 뺑소니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경찰에 따르면 뺑소니로 인정받기 어려우며,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충돌 후 멈출 수 있었지만
그대로 진행하며 역과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경 초등학교 2학년 딸 역과 후 가해자 도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의 딸 B양은 지난 4월 17일 오전 8시 29분경 등굣길에 학교 근처에서 사고를 당했다. A씨가 첨부한 당시 CCTV 영상에는 가해 차량이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골목길 교차로를 통과하던 가해 차량은 측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B양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사고 직후 가해 차량 운전자의 행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충돌 즉시 차량을 세우기는커녕 그대로 가속해 좌측 바퀴로 B양을 역과한 것이다. 심지어 가해 운전자는 B양에게 즉각적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발성 골절에 뇌출혈
후유증 우려도 큰 상황

A씨는 “(딸은) 초등학교 2학년인 늦은 12월생이라 만 7세”라며 “”차와 충돌 후 그 작은 몸이 차 아래로 깔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여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가 아이를 깔고 지나가는 바람에 아이는 발뒤꿈치 골절, 왼쪽 눈 부분 골절에 광대 골절 등과 더불어 두개골 골절 및 뇌출혈로 머리 쪽을 심하게 다쳐 응급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A씨는 “얼굴의 상처, 특히 머리 쪽 응급 수술로 인해 이마 부분 헤어 라인 절반 이상을 절개하였기에 평생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며 “머리 수술을 했기 때문에 어떤 후유증이 나타날지 알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A씨를 분노케 한 것은 가해자의 행동만이 아니었다. 사고 후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담당했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경찰은 아직 가해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지 않았다.

경찰 “뺑소니 아니다”
처벌 면할 수도 있다고

사고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경찰이 아닌 A씨가 시청에 문의해 받았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사고 후 70m 이상 더 진행했다가 차에서 내려 41초간 주변을 서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경찰은 뺑소니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후문이다. 중상해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가해자가 종합보험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면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르면 향후 뺑소니나 중상해 중 하나라도 인정되거나 피해자 측과 민사상 합의에 실패할 경우에는 처벌이 불가피하다.

A씨는 “붕대를 칭칭 감고 수술실에서 나온 아이를 보면서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을 처음으로 느껴봤다”며 “우리나라 법은 왜 가해자에게 더 유리하게 돼 있는 건지 너무 화가 난다”며 울분을 토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가 후유증 없이 쾌차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아이가 좌우를 살피지 않고 바로 달려든 것이 안타깝다”. “아이 키우는 아빠로서 정말 안타깝고 열받는다”. “법이 약하니 답이 없다”. “이건 살인 미수로 봐야 한다”. “동네에서는 유명한 사건.. 사고 낸 사람이 시의원이라던데” 등의 반응을 남기며 분개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줘도 안 탈란다” 단돈 340만 원 중국 최악의 픽업트럭 등장 ▶ “이만한 가성비 없다” 아빠들 100% 추천하는 국산 SUV 정체 ▶ 전 국민 한 번쯤은 다 타봤다는 ‘이 자동차’의 놀라운 근황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4474	“와 이건 미쳤다” 혁신의 테슬라, 결국 ‘이 모델’까지 만든다 [16]	autopost	24.07.05	3983	5
4473	“아직도 출시 안 됐어?” 성능 끝장 난다는 美 픽업트럭 2종은요	autopost	24.07.05	361	0
4472	차주 제정신인가..? ‘테이프 떡칠’ 자동차 포착되자 네티즌 ‘경악’ [6]	autopost	24.07.05	3648	1
4471	이게 합법이라고? 경찰에 딱 걸린 ‘UFO 자동차’.. 그 놀라운 정체 [10]	autopost	24.07.05	3544	7
4470	미국에선 없어서 못 산다..? 재평가 시급하다는 국산 SUV 정체는요 [1]	autopost	24.07.05	550	0
4469	모르면 진짜 위험합니다.. 급발진 대처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34]	autopost	24.07.05	3219	6
4468	‘또 70대다..’ 시청역 빈소로 돌진한 택시, 이번에도 급발진 주장을?	autopost	24.07.05	328	0
4467	“상남자들 눈 돌아가”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실물 보면 이런 느낌 [39]	autopost	24.06.28	7508	7
4466	“내구성 미쳤죠” 아빠들 만족도 100%라는 그때 그 시절 명차 3종 [1]	autopost	24.06.28	707	1
4465	“지금 장난하냐?” 포르쉐 묻지마 출고 중단에.. 예비 차주들 폭발 [3]	autopost	24.06.28	1472	0
4464	“진짜 X같게 만들었네” 국산차 차주들 분노 폭발해버린 ‘이것’ 정체 [16]	autopost	24.06.28	2030	8
4463	20년 베테랑 운전자도 이건 모른다? 잘못 알려진 자동차 상식 3가지	autopost	24.06.28	395	0
4462	터지기 일보 직전.. 퉁퉁 부어오른 자동차들, 충격적인 이유 있었다 [14]	autopost	24.06.28	2259	6
4461	“갈 때까지 갔구나?” 고의로 도로 막은 남성, 그 정체에 네티즌 ‘격분’	autopost	24.06.28	391	2
4460	셀토스 보다 좋다? 의외로 ‘갓성비’라는 국산 SUV, 그 놀라운 정체 [18]	autopost	24.06.27	2471	1
4459	상대조차 안 되네.. 중국 전기차, 한국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진짜 이유 [23]	autopost	24.06.27	1452	0
4458	“구형 차주들 어쩌나”.. 테슬라 신형 모델 Y, 무려 이렇게 출시될 예정 [2]	autopost	24.06.27	1338	0
4457	현대기아도 못 비빈다? 르노 QM6, 한국 아빠들 환장하는 진짜 이유	autopost	24.06.27	391	0
4456	‘토레스 쿠페’ 아니었다? 결국 드러난 KGM 신차 충격적인 모델명 [3]	autopost	24.06.26	1987	0
4455	할인만 1,800만 원? BMW 인기 폭발 ‘이 모델’, 깜짝 근황 전했다 [3]	autopost	24.06.26	2149	1
4454	한국 아빠들 환장한다는 카니발.. 현재 출고까지 이 만큼 걸린다고?	autopost	24.06.26	422	0
4453	“BMW 잡으러 갑니다” 위기의 벤츠, 무려 F 클래스 신차 출시?	autopost	24.06.26	405	0
4452	절대 사지 마세요! 전기차 사면 100% 후회한다는 ‘이 유형’은요?	autopost	24.06.26	512	0
4450	‘드디어 국내 출시?’ 쉐보레 가성비 전기차, 뜻 밖의 근황 전했다	autopost	24.06.26	342	0
4448	평생 타도 괜찮다? 결함 걱정 1도 없는 내구성 끝판왕 자동차 Top 6 [5]	autopost	24.06.26	1463	2
4447	이딴 게 ‘3억’이란다.. 미국서 등장한 의문의 머슬카, 그 놀라운 정체 [1]	autopost	24.06.26	1327	2
4446	‘또 터졌다’ 테슬라 치명적 결함 발생.. 전국 차주들 그야말로 비상 [11]	autopost	24.06.26	1479	3
4445	“벤츠? 너나 실컷 타라” BMW X5, ‘이 모델’ 등장에 아빠들 대환장 [9]	autopost	24.06.26	1184	2
4444	돈 아끼다 평생 후회.. 신차 살 때 ‘꼭 넣어야 한다’는 옵션 3가지	autopost	24.06.26	560	0
4443	“카니발 대안 떴다” BYD 하이브리드 미니밴, 그 실물 드디어 포착!	autopost	24.06.26	256	0
4442	테슬람 ‘혼절’ 직전.. 무려 1,000마력 뽐내는 궁극의 전기차 정체 [16]	autopost	24.06.25	3647	0
4441	“이건 당장 계약” 토요타 프리우스, 미친 비주얼 튜닝카로 재탄생 [41]	autopost	24.06.25	7073	9
4440	이렇게 싸다고? 감가 제대로 맞은 ‘중고 오픈카’ 전국 김대리들 환호 [12]	autopost	24.06.25	3583	2
4439	‘한국이 제일 싸다’ 가성비 대박 폴스타 신차, 드디어 그 실물 포착 [2]	autopost	24.06.25	554	0
4438	“이걸 훔쳐가네?” 마이바흐 짝퉁 오픈카 등장에.. 벤츠 비상 걸렸다 [13]	autopost	24.06.25	4290	5
4437	“테슬람 X 먹어라” 출고 앞둔 사이버트럭 낙서 테러에 차주들 ‘멘붕’ [1]	autopost	24.06.25	442	0
4436	가격이 무려 1억?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충격의 소식 전해졌다 [4]	autopost	24.06.25	488	0
4435	투싼보다 싸다고? 르노 신형 SUV ‘오로라 1’ 역대급 소식 전했다	autopost	24.06.25	342	0
4434	‘이건 GV80에도 없어’ 신형 팰리세이드, 역대급 옵션 탑재 확인됐다 [1]	autopost	24.06.25	468	0
4433	“차 사기가 무섭다” 사회 초년생 인기 모델.. 가격 얼마나 올랐을까? [15]	autopost	24.06.24	2015	3
4432	공개 며칠 안 남았다, 도로 출몰한 르노코리아 오로라 1 실물 수준 [1]	autopost	24.06.24	492	0
4431	모터쇼 열어도 되겠다.. 푸틴에 또 차량 선물받은 북한 김정은 근황 [16]	autopost	24.06.24	3430	4
4430	완전 티구안 축소판.. 폭스바겐 ‘2천만 원대’ SUV에 아빠들 난리 [1]	autopost	24.06.24	458	0
4429	X친놈 또 등장.. 동부간선도로 질주한 무개념 자전거, 네티즌 ‘격분’ [14]	autopost	24.06.24	1237	1
4428	욕 먹어야 X듣네.. 논란의 테슬라 고속 충전, 그 근황에 차주들 분통	autopost	24.06.24	776	0
4427	X쳐서 자전거 묶어놨다.. 무개념 주차 참교육한 남자에 네티즌 ‘환호’ [7]	autopost	24.06.24	1590	0
4426	아빠들 세컨카로 딱이다! 우주 최강 하이브리드, ‘이 모델’로 종결	autopost	24.06.24	345	0
4425	국내 출시 임박? 논란의 BYD 전기차, 역대급 실물 드디어 포착!	autopost	24.06.24	206	0
4424	아빠들 현실 드림카, 제네시스.. 드디어 하이브리드 ‘이 모델’ 만든다	autopost	24.06.24	382	0
4423	저게 보급형이라고? 기아 신형 전기차 ‘EV4’, K8 뺨치는 실물 등장	autopost	24.06.24	241	0
뉴스	'전현무계획2' 이봉원 "사업할 때 사채 빚, 한 달 이자만 600만원! 반포대교까지 갔다가 그냥 울고 왔다" 새창으로 읽기	디시트렌드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