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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지도 않나?’ 한국 사람들, 돈만 벌면 그랜저 타는 이유 이거였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3 11:11:08
조회 591 추천 0 댓글 1
														

한국 대표 세단 그랜저
점점 비싸지는 가격에도
한국 소비자 사랑받는 이유?

현대차 그랜저 / 사진 출처 = ‘유튜브채널@ORGCars’

그랜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한국 자동차 시장의 발전을 함께 해온 차량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고 현시대에 들어서면서는 과거의 권위적이고 중후한 분위기보다는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역할이 더 늘어났다. 오래전부터 성공을 상징하는 국산차로 불리는 그랜저.

SUV의 강세와 세단의 약세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그랜저는 여전히 인기다. 꾸준히 국산 준대형 세단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제는 가격도 많이 인상되어 웬만한 수입차 못지않은 가격이 됐다. 그럼에도 그랜저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현대차’

예산 내에서 높은 가성비
다양한 엔진 라인업 보유


그랜저를 고집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수입차를 구매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한 체급 낮은 차량을 구매하거나 아니면 옵션이 적게 적용된 하위 트림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랜저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맞을 맞춰 적용된 옵션과 트림이 다양해 골라 탈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다양성도 한몫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LP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목적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정숙성, 뛰어난 연비 효율 등의 장점으로 인해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뛰어나게 수행한다.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현대차’

국산차의 정비 용이성 장점
부드러운 승차감과 고급진 실내


국산차이기 때문에 갖는 정비의 용이성도 그랜저를 고집하는 이유다. 과거에 비해 수입차 서비스센터와 부품의 수급이 수월해지고 다양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산차에 비하면 까다로운 점이 사실이다. 차량을 관리, 정비 받으면서 이용할 땐 국산차만 한 선택지가 아직은 없다.

그랜저는 앞서 말한 장점과 특징을 잘 버무려 만들어진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비교적 딱딱한 승차감의 독일차와 노후화된 실내의 일본차와 다르게 부드러운 승차감과 최신 실내 인테리어 등이 함께 제공되니 모든 부분이 한국 소비자에게 맞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유튜브채널@ORGCars’

25년형 모델은 가격 인상됐다
여전히 국민차 타이틀 쥔 그랜저


한편 이번에 202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된 그랜저는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상품성을 가지고 25만원의 시작 가격의 인상이 소폭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 1.6 하이브리드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형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 ‘차로 유지 보조 2’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점이 특징,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하는 등 소비자의 의견과 안전성을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그랜저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 3,047대를 판매, 베스트 셀링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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