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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돈 ‘1억 5천’.. 중고로 뜬 올드카 ‘이 차’에 아빠들 난리 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3 10:38:13
조회 2098 추천 0 댓글 7
														

주행거리 고작 841km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바이퍼 GTS 올드카 매물 등장

사진 출처 = ‘CarsCoops’

최근 자동차 업계는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을 줄이고, 터보차저가 장착된 소형 엔진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올드카 및 클래식 머슬카에 대한 향수는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닷지 바이퍼는 미국 머슬카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중고 매물로 등장한 2002년형 닷지 바이퍼 GTS는 당시의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간직한 채, 주행거리가 불과 841km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 수준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이 차량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만 달러(약 1억 4,490만 원)에 판매되었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8.0L V10 엔진 탑재
강렬한 존재감 뽐낸다


2002년형 닷지 바이퍼 GTS는 8.0리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50마력(5,200rpm), 최대 토크 664Nm(3,700rpm)을 발휘한다. 고출력을 강조한 엔진 특성상 연비나 친환경 성능보다는 순수한 퍼포먼스와 감성을 중요시한 모델이다.

오늘날 자동차 시장에서는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450마력을 넘나들기도 하지만, 자연흡기 V10 엔진이 내는 사운드와 주행 감각은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닷지 바이퍼만의 거친 배기음과 강렬한 토크 전달감은 지금의 터보 엔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요소이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고작 841km 주행한
신차급 컨디션 눈길


이번에 판매된 바이퍼 GTS는 출고 후 단 523마일(841km)만 주행한 상태로, 거의 신차에 가까운 컨디션을 자랑한다. 시트에는 아직 출고 당시의 보호 비닐이 남아 있으며, 외관 역시 단 한 건의 스크래치나 흠집 없이 완벽하게 유지되어 있다.

특히, 2002년형 모델 중에서도 코냑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된 약 30여 대 중 하나로 알려져 더욱 희소성이 높다. 판매자는 몇 년 전 차량을 원소유주로부터 구매했으며, 그 이후로도 철저한 보관을 통해 완벽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수동 변속기 적용 모델
구매 전 정비 이력 확인 필수


바이퍼 GTS는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후륜구동 모델이다.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과 조합된 매뉴얼 변속기는 직관적인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다이렉트한 반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는 차량과 함께 원래의 윈도우 스티커, 딜러 브로슈어,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비 이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행거리가 짧다고 해도 오랜 기간 방치된 차량은 오일 및 각종 소모품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매자는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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