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vs 정선 - 바둑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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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를 영화관에서 관람할만한지 작성자 : ㅇㅇ

인공지능 vs 정선앱에서 작성

ㅇㅇ(58.225) 2025.02.02 14:41:28

조회 303 추천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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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vs 알파고 구버전은 놀랍개도 황벨이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인공지능vs인류 망상하면서 그나마 가능성있다고 생각했던거에 대해서 딱 한번만 투표해주셈

근데 이건 가정이 좀 중요해서 빌드업이 있음.

먼저 논제는,

찐막으로 현재의 인간최강자 vs 인공지능의 대결에서 누가 우위일지 접쳐보자..! 임.

인간측 선수는 신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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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풀 컨디션이고, 역사상 신의 한수에 가장 근접한 사람임.

그의 반면 인공지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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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본인입으로 안된다고 했네.. 그래서 이 논제는 무산임.

일단 신진서의 자칭 기력을 살펴보자.

인공지능한테 행마나 끝내기에서 6집정도 양보하면 가능성있을지 알았는데 신진서 2022 인터뷰에서 절예기준 2점 2,3집은 깔아야 5:5승부가 가능하다고 함.. 최근 인터뷰에서는 너무 벽을 느끼다보니까 연구하는거 아니면 인공하고 대국안한다고도 했고.

더욱이 인공지능의 발전속도는 인간의 발전속도보다 빠름..

인류가 메카닉이 되거나 사후세계에서 신적인 존재로 거듭나지 않는이상 이기는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과연 정선으로도 못 이길까?

"뭔 개소리야 2점깔아도 99%로 지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가정은 '신진서vs인공지능'의 애기가 아님.

신진서의 전성기는 더 나와바야 겨우(?) 세계대회 우승 몇번 더하는 선이겠지만, 신진서는 '진성 ai 세대'가 아님.

신진서는 ai시대가 시작하며 ai를 가장 잘 학습해서 수혜좀 본 정도고.

알파고는 2017쯤부터 연구되었고, 카타고도 20년대 들어와서 연구가 시작 되었으니. 당시 신진서 신민준을 비롯한 초일류기사들은 이미 중고딩이었고, 스미레마져 열살 내지였음.

아직 '진정한 인공지능 세대'는 흔히말하는 프로들의 승부의 세계에 오지 않았음.

이건 니들이 좋아하는 해설깨나하고 일가견 있는 바둑기사 유튜버들 영상에서 주워들은 얘기임 논쟁의 여지는 당연히 있지만 이번에도 당연히 서로의 상상의 영역인거임.

그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 진성세대는

우리가 주목해야할건 지금, 막 바둑공부를 시작한 '20년대생'

얘네들중 일부는 태어나자마자 역대 최고의 기술로 교육을 받을것이며, 배우자마자 바둑의 '답'을 알게될것임.

특히, 이창호같은 구시대 기사들이 어려워했던 인공지능의 삼삼, 아주 미세한 이득에 의한 손빼기, 어깨짚기 같은, 아니 (이건 그냥 아마 3단수준의 내가 상상한거고) 일반인들은 염두조차 못하는 인공지능의 감각과, 수읽기를 효율적으로 하는법과, 선대기사들이 완성한 인공지능 공인 정석을 습득할거임.

그렇게,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30년대든 40년대든 그 이상이든

언젠가는, 인류의 진정한 정점이 탄생하게 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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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존재는 인공지능과의 격차를 좁힐수 있을까. 라는거지

투표 시작!!

상대 조건은, 정선으로

흑)앞으로 등장할 인간중 가장 바둑을 잘두는 사람

백)그 사람의 시대에 최고사양 컴퓨터의 인공지능

횟수제한은 컴퓨터 버그나 사양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무한정 도전할수 있는거로.

집수동일, 장생, 4패빅의 형태는 무승부로 처리하는거로 해서 투표 해보자..!

시간제한은 무한 << 컴퓨터랑 다를바 없기때문에 있어야 하긴 한데 또, 어차피 컴퓨터만큼 경우의 수 세대가 늙어죽을테니 인간 수명범주 안에서 무제한으로 하겠음.

참고로 번외는 인류가 안된다고 한 사람중에, 어느정도는 되어야 인류가 이길수 있을지 투표하는거임. (한점 깔아주는거의 가치를 13집이라 가정)

나중에 온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게 개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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