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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바둑 정확한 기사 번역

ㅇㅇ(125.137) 2025.02.06 03:20:33
조회 223 추천 3 댓글 1

https://sports.sina.com.cn/go/2025-02-05/doc-ineimuvy1907970.shtml





 


중국 바둑협회, 한국기원과 함께 규칙의 합리화 및 국제화 추진

신화통신 베이징 2월 5일 보도 (기자 왕징위) - 중국 바둑협회 관계자는 5일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기원의 논란이 된 규칙 변경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국기원과 함께 바둑 규칙의 합리화 및 국제화를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년 첫 번째 한국기원 운영위원회 회의가 2월 3일 서울에서 열렸으며, 이 회의에서 제29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논란이 된 ‘돌 보관 규정’의 변경이 결정되었다. 변경된 내용은 ‘두 차례 반칙 시 즉시 패배’라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었다. 기존 한국기원의 규정에 따르면, 돌을 바둑통 뚜껑 위에 올려놓지 않을 경우 첫 번째는 두 집 감점, 두 번째 위반 시 즉시 패배 처리가 되었다.

중국 바둑협회 관계자는 2월 5일 한국기원으로부터 공식 공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두 차례 위반 시 즉시 패배 규정을 폐지하고, 농심배 세계바둑단체전과 세계최강기사결정전 등 한국이 주최하는 국제 대회에서도 논란이 된 반칙 감점 규정을 삭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바둑협회가 고수해 온 규칙 관련 요구가 한국 측의 긍정적인 대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는 양측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데 좋은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제29회 LG배 결승전 논란 발생 이후, 중국 바둑협회는 규칙과 대회 주최 측을 존중하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규칙의 틀 안에서 항의 및 후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LG배 결승전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 관심에 신속하게 응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온라인상에 LG배 결승전과 한국 바둑 규칙 개정 과정에 대한 허위 정보가 많으므로, 바둑 팬들이 거짓 정보를 믿거나 유포하지 말고 함께 바둑의 건강한 발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바둑협회가 경기 준비와 참가 과정에서 규칙 연구 및 적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기원과 협력하여 바둑 규칙의 합리화 및 국제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바둑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심판의 개입으로 인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결국 바둑판 위에서 기사의 실력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바둑 정신을 온전히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일 회의에서 한국기원은 관련 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연구했으며, 기존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해 외부적 요인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돌 보관 규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기원은 중국, 일본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향후 세계 바둑대회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바둑 규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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