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서아빠는 대학생 때 입문, 졸업할 때 기원 4-5급, 서른 넘어 기원 열면서 타8 감(바둑 DNA가 있음)

- 경상대 법대 출신, 현대그룹 본사 근무하다 수협에서 근무했던 엘리트

- 매일 아침 이른 시간 출근하는 게 싫어서 좋은 직장 때려지고 부산에 기원 개원(친지들이 욕함)

- 80년대말 이창호가 세계대회 우승, 바둑붐 일으켜서 어린 학생들이 엄마 손 잡고 100명 넘게 몰려옴ㅡㅡ

- 일손 부족해서 진서엄마랑 결혼해서 학원 차량 운전시킴

- 진서 4살 형 진현이한테 먼저 바둑 가르쳤지만 9급에서 딱 멈춤(엄마 DNA)

- 진서는 4-5살 때부터 기원에 데려다 놓고 돌봤는데 지 혼자 바둑을 깨우침(아빠 DNA)

- 7살 때부터 현현기경 가르쳐서 9살 때 발양론까지 뗌

- 보통 아이들은 사활문제 포인트를 못 잡고 다른 쪽에서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 진서는 순식간에 포인트를 찾는 능력이 있었음

- 너 왜 거기서 생각을 먼저 시작했냐 물어보니 '이거 두 수를 놔도 달리 답이 안 보이는데 거기서 찾을 이유가 없자나' 함. 소름 돋음

- 초1 때부터 장수영 9단, 양천대일 원장이 찾아와서 진서는 세기의 천재다, 여기 있으면 안 되고 지금 바로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 설득

- 하지만 도장에서 단체 생활하면서 엄격한 문화(도폭?)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서울 안 보냄. 대신 타이젬에서 고수들과 실전으로 배움

- LG 구자홍 회장이 진서 소문 듣고 3년간 장학금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