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성기와 종교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아십니까?

남성의 성기나 종교를 어떤 방식으로 숭배하든 사용하든 다른 사람들이 알 바 아닙니다. 사용하는 건 본인의 자유죠.

그런데 그걸 남 앞에서 붙잡고 흔들면 그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학력이나 개인 스펙도 위의 예시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조금 격하긴 하지만 이만큼 좋은 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든지간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사용해도 신경쓰지 않을테니 남 앞에서 붙잡고 흔들면서 희롱하지 마십시오.

그럴 나이는 지나지 않았습니까?

과시욕이 밥먹여줍니까?

과시를 하는 꼴이 마치 자신의 성기를 부여잡고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남근기의 유아를 보는 듯 합니다.

이정도는 스물한살인 저도 알고 저보다 어린 아이들도 아는 얘깁니다.

왜 쓸데없는 일 가지고 소모전을 벌이는 건가요.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사람은 머리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가 빳빳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사실이 진짜면 그냥 아 그렇구나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넘어가면 될 것이고

아닌 것 같으면 그냥 아, 거짓말이구나. 허세부릴 수도 있지 뭐, 하면서 넘어가면 될 것을

왜 굳이 인증하라 마라 하고 언성높이고 싸우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린 놈이 뭘 안다고 설치냐고 말하는 분이 있을 것 같으니까 한 마디만 덧붙일게요.

세살짜리 꼬마한테도 배울 건 배우고 넘어가는 겁니다.

음... 긴 글 읽기 싫어하는 제 또래의 사람들을 위한 3줄 요약

1) 과시욕에 눈먼사람이나

2) 인증하라고 쓸데없이 힘빼는 사람이나

3) 레알 노답. 그냥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는게 예스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