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은 4급정도 됩니다. 타젬에서 5단놓고  10연승한적도 있고요.

제가 접바둑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푸념해봅니다.

제가 집에서 가까운 기원을 한 곳 다닙니다. 기원다니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대부분이 50대 이상 장년층이거나 노년층이시죠.

그리고 거의 내기바둑들 두시느라 저는 거의 원장님(아마6단증 소유. 왕십리에서 자신있게 1급이라고 둘 정도 실력이십니다.)하고만 둡니다.

제가 그분에게 5점을 깔고 둡니다. 이겼다 졌다 합니다.

그런데 제가 간만에 고향에 갔습니다. 제가 바둑을 배운지 9달 정도 되었는데, 아버지가 바둑을 두시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기력이 어느정도 되시는지는 몰랐습니다. 아버지랑 바둑을 처음 두는데 아버지가 몇점을 깔거냐고 물어보시길래 웃으면서

호선으로 두자고 했습니다. 결과는 개발렸습니다.

근데 이제는 제가 4점을 까네요. ㅠㅠ 아버지가 말씀으로는 자기가 왕십리에서 바둑두실 때(1980년대) 2급정도 뒀다고 하시던데...

먼가요 이게 ㅠㅠ 제가 이렇게 실력이 없었나...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