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역전했다 싶었는데 민상연이 실수에도 불구하고 막판까지 끝까지 잘 지켜서 2집반차이

안던지고 끝까지 계가하더만(마지막 반집, 공배 메울때부터 손 개띠껍게 나옴)

계가 대충하다가 민상연이 계가하는 도중에 계가 다 안기다리고

자기맘대로 돌쓸어담고 먹던 종이컵 들었다가 다시 던져놓고 나감(엄청 빨리 담고 소리크게 통 닫고 나가면서 자기 불쾌함을 다 티냄)

설마 그랬겠나 싶어도 적은 그대로했음.. 보고 어이없어서 말도 안나옴

ㅅㅂ 바둑 중계 평생 보다가 이런 싸가지 처음보네

민상연 지보다 나이도 많고 입단도 선밴데.. 내가 다 어이없네

또하나 대국도중에 존내 왔다갔다거리던데 (그건 민상연도 마찬가지, 근데 신민준이 하도 그러니까

민상연이 반외 기세상? 일부러 같이 하는 느낌이 들었음)

신민준을 떠나 바둑이 스포츠화 한다면서 중간에 자리뜨는거 좀 제한해야할듯 싶었음(속기는 자리뜸 없음, 1시간 바둑은 1회, 3시간 바둑은 2회 등)

중계되고 팬들이 보고있는데 진짜.. 자리뜨는건 상대방에 대한 매너도 아닐뿐더러 보는데 김다빠짐 특히 초읽기중에 나가는거

신민준은 합천초청 영재정상 첫해에 최철한 상대로 대국할때 최철한은 한자리에 앉아서 계속 집중해서 수읽기하는데

오늘처럼 나갔다왔다 자주하더니만 그때 해설하던 김성룡이었나 해설자가 존내 웃으면서 말하는데 선배기사로서 불편불쾌해 하던게 기억난다..

그땐 뭐 긴장했나보지 싶었는데 오늘 모습보니까 반외 싸가지가 가관임.. 바둑 어디로배운건지

K바둑 중계라 아쉽다 바둑티비에서 중계하는 한국바둑리그에서 그랬으면 존내 화제됐을텐데

중계바둑인데 이러는거 보니 싸가지에 관하여 조만간 팬들한테도 뽀록날듯 아마 프로기사들 간에는 스멀스멀 말 나오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