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이젬 1급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지만 

처음에 18급에서 올라가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아마도 다들 처음부터 자신 급수를 한자리수로 두고 시작했던 사람은 많지는 않을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했던 1급도 부족하지만 18급에서 1급으로 올라갔던 방법을 몇가지 올려드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냥 저사람이 경험했던 거구나 하고 봐주세요)

흠 아마 바둑을 시작할때는 어렸을적 바둑학원을 다녔거나 어른들에게 어깨 너머 배워서 한번 인터넷으로 둬 볼까 생각하는 분들과

바둑을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한번 두고싶은 분들있을겁니다.

근데 바둑 학원이나 어른분들께 배우던 분들은 눈에 익은 수순을 외워두고 계셨을거 같습니다.

화점 포석 , 소목 포석 , 외목 포석 (물론 외목 포석은 그렇게 많이 본적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외우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인터넷 바둑을 두는 사람들은 왜 내가 생각한 수순으로 두지 않는것인가 

인터넷 바둑을 시작한 바둑학원을 다니셨거나 어른들 어깨너머로 배운 분들은 적잖히 당황 하셨을듯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래서 계속 지고 이게 뭐야 왜 이럼 포석을 왜 배워 그러시겠다만 

여기서 생각해야 할건 저들에 왜 저렇게 둘까 ? 를 생각해야 합니다 

인터넷 바둑에는 위에 분들처럼 포석을 아는 분들도 있지만 포석이 뭐야 라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당연하죠 바둑은 집을 많이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거지 포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이기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렇게 두었을때 저사람에게서 많이 이겼으니까 

그 분들에게는 그게 포석이자 첫 판들 시작할때의 안정감 유지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저 사람들 따라하면 나도 이기는 건가?? 

땡 ! 아닙니다 저 분들을 따라하면 저 분들 실력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의 방법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날일자 공격을 했을때 포석의 수순으로 오지 않는다면 

모두가 두는 포석을 두지 않을때는 

커다란 이익과 분명 저렇게 두는 위험 부담이 있을것이다 하고 

다시한번 판을 보십시오 

분명 그 급수단계의 분들은 그렇게 많은 생각을 두고 그렇게 둔것이 아닐겁입니다( 그분들을 무시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두었을때 어떤 부분을 노렸는가를 생각하시고 다시 한번 생각하십시오 

대다수는 자기 귀을 지나치게 지키기 위해 변으로 가는 가능성을 줄여놓았거나 

변을 차지하기 위해 귀를 방치해 놓을수 있습니다. 

어떤수 도 완벽한게 없습니다 반드시 허점이란게 있을수 있고 

그에 따른 위험 부담도 감수 해야 할것입니다.

그런 위험 부담 , 이익을 절충하기 위해 포석이란것이 존재하는것이며 사활 그 모든 방법이 존재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초급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눈앞에 이익을 쫓아 큰 것을 못 쫓습니다.

예를 들자면 상대가 대마를 잃을 상황에 있는데 상대방은 그것을 살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초급자들은 와 대마다!! 하고 그걸 어떻게든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그 때에 상대는 웃음을 짓고 다른 부분으로 모든것을 메꾸면서 결국 2집 3집차이로 이깁니다. 

그렇게 지고 또 집니다. 그때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저분이 왜 저렇게 두었나 ?

분명히 이 귀를 확실히 지키지 않았나?

분명 중앙으로 가는 길이 많지 않나? 근데 왜 저런 루트를 택했을까?

이렇게 고민하세요 

초급자들에게는 어느 포석 , 사활 문제보다 저는 이게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고가 되었을때 비로소 바둑 판이 눈에 서서이 들어옵니다.

그 때 마다 두면서 어려움을 겪을때 사활이 필요하고 

다시한번 포석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을 것입니다 

아 그래서 날일자 로 올때 저렇게 두었던 거구나 

이러면 초급자 분들은 올라갈 준비가 된겁니다.

그리고 바둑을 처음 접하신분이라면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바둑은 집을 많이 가져가며 눈앞에 맛있는 빵을 먹는것이 아니라 뒤에 있을 고기를 먹는것이라고 "

이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둘때 저렇게 두면 집을 많이 가져가는 건가?

아닌가? 계속 생각하시고 가끔씩은 대국 대신 타이젬 혹은 오로바둑 9급 이상의 유저분들의 대국을 

처음부터 지켜 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정답이라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분들은 다 기본과 저렇게 둘때 이익이 된다라는것의 생각은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고 나서 다시 자기가 둔 바둑을 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이 수순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 했고 이 해결방법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럴때 바둑 공부도 하며

요즘 바둑 사활 ,포석을 가르쳐주는 어플도 많아 거기서 찾아보시면서 많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경험을 한것이기에 적어드리고자 합니다.

"최대한 이쁜 바둑을 두려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이쁜 바둑이 뭐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으나

이쁜 바둑이란 상급자들이 두는 방식 혹은 수순, 시간 , 생각입니다.

아니 시간도 그들을 따라가라는 말인가? 

나의 시간도 있는데 왜 저들이 두는 시간마저 내가 따라해야 하는가?

이 말을 하실거 같아요 

그러나 다시 보자면 저들이 왜 저 수순에 시간을 많을 쓸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얼핏보면 그다지 생각을 많이 안써도 될듯한데

그냥 포석 하듯이 하면 안되나? 

하시겠지만 그들이 대국 초반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것은 

그만큼 판을 어떻게 벌여나가겠다는 암묵적인 외침입니다.

거기서 초급자 분들은 내가 공격적인 바둑 극히 강한 바둑도 익히면

싸움을 무조건 하는것이 아니라 피해야 할때는 피해야 하는법도 알아야 합니다.

거기서 패싸움도 잘아셔야 하구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ㅋㅋㅋ 

제가 초급자일때 겪은 힘듦이 너무 강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초급자 여러분들 바둑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저에게 도움을 주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초급자 여러분들도 많이 생각하고 끝까지 생각하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