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 말인데요.

징병제인 나라에서는

여성도 군입대를 하거나 (북한, 이스라엘)

여성이 입대를 하지 않을 경우 세금으로 대체하는데요 (대만)

솔직히 신체조건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군면제를 받는 건 비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훈련 시에 몸이 안 따라주면 얼마든지 열외가 가능하니까

그냥 자기 능력껏 성실히 훈련을 받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지원자에 한해서만 전투병과로 넣고

나머지는 행정, 의무, 보급, 인사, 작전, 정보, 수송부로 배정하면 되지 않나요.

이 보직들은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이 더 업무를 잘할지도 모르는데..-_-;;

국방이라는 서비스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재인데

사실 공공재라는 것이 혈세로 공급되지 않습니까.

여성이 남성보다 세금을 많이 내는 것도 아니고

동등한 무게의 의무도 지지 않는데

이건 거의 무임승차나 다름 없는 것 같아요.

아니면 대체복무를 시키는 것도 방법이겠구요.

공익근무요원이나 사회봉사 같은 걸로 대체하는 겁니다.

군가산점제는 군필자 중 5% 미만의 소수만 혜택을 받으니

이상적인 해결책이 아닌 것 같고..

신체조건이 안 따라주면 자신의 여건에 맞춰서

나라에 헌신하면 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럴 마음이 코딱지만큼도 없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