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선수를 언급하기는 싫고, 이번에 7연패 이상 수렁에 빠진 선수들이 보였다.
바둑 리그경우 대타로 쓸 경우가 많은데 여자리그는 죄다 중국용병이다보니 활용하기에 부담스러웠던것 같다.

스포츠에서 선수가 부진하면 컨디션 회복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라오면 써먹는데, 여기서는 거의 반강제적으로 등판할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현 상황에서 팀 6개도 충분한 선수확보가 힘들거 같고 5개에 선수3 +후보2로 하던지, 중국바둑리그처럼 선수4(주장전포함)+후보1로 하는 게 나을거 같다

끝으로 젊은 여류기사들 실력향상을 위해 전경기 장고로 돌렸으면 좋겠다. 어차피 주구장창 보는 사람 입장에서 속기나 장고나 지루하긴 마찬가지다. 배태일 칼럼에도 언급되었고, 속기형 기사치고 초일류가 된기사는 없다고 본다.. 팬의 마음에서 비판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여자바둑의 가능성을 보여준 신의한수라고 보인다.(문도원, 오정아, 오유진, 이유진, 박지연 선수 등이 참 잘해주었던 대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