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입문 일주일만에 대망의 첫승을 올리고야 말았음 ㅜㅜ.바둑의 바자도 모르던 초보가 바둑입문 7일만에..그리고 13전 만에 대망의 첫승을 올리고야 말았음..그것도 재수나 기권에 의한 불계승이 아닌 순수한 실력으로 비슷하게 싸워서 8집차로 승리^^ 아..이 감격 ㅜㅜ

 바둑초보일지
 1일째---이창호 정통바둑 1권 입문편 2회독후 첫게임 200집차 패배;;
 2일째---바둑입문 4회독후 또 게임 150집차 패배;;----바둑이 굉장히 따분하고 재미없게 생각됨
 3일째--120집차 패배;;
 4일째--이창호 바둑 2권 활용편2회독후 기력 급상승 ..90집차 패배;;;
 5일째--- 비슷하게 싸운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50집차 패배------추상적이고 따분하게만 생각되던 바둑에 흥미가 붙기 시작
 6일째--활용편 다시 회독..사활과 행마 부분 중점적으로 봄.20집차 패배..5집차 패배 점점 크게 패하는게 줄어감..


 그리고 드디어 7일째인 오늘;;;;대망의 첫승!!!!!!!!!!!!!!!!!!!!!!!!!!!!!

 상대는 종합전적이 500승 400패 정도 되는 30급;;;그래도 30급들한테 줄줄이 100집차 넘게 깨졋던 내입장(2승50패 이런상대한테도 100집차로 패배한적있음;;;)에서는 무서운 고수;;;이 고수를 상대로 내가 승리를 하다니...아 감격!!!무협지를 보면 무공의 초보가 무공실력이 급상승하며 느끼는 그런 감정이랄까??

  고금제일의 고수라는 소림파(돌부처) 창호대사의 비급을 보며 연마중인데 이제 슬슬 한계가 오는것 같기도 하고...언젠가는 나도 9대문파 장문인급(아마7단)의 바둑실력을 갖추어 천지에 내이름을 떨칠날이 오기를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