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 5단, 6단에서 힐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큐 대국을 하고 있는데 희한하게 저의 세력도 아니고 저의 집에서  이렇게 저렇게 수를 내서 두 집을 내고 사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물론 세력바둑 베이스다보니 제 집에 들어오는 것 조차 땡큐한 일이지만 희한하게 살아가는 바둑이 많습니다.

고수들의 타개 행마를 어깨너머로 배웠거나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상대가 저의 집에서 살더라도 제가 이기는 바둑이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좁은데서 고작 한큐 5, 6, 7단의 낮은 기력대가 수를 낸다는 것이 어이가 없더군요.

 2, 3, 4단의 저단진에서는 상대 집 안에서 살기가 얼마나 많이 유행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살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 바둑들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저의 집에서 수를 낸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이런 타개 솜씨를 발휘하는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닙니다.

타이젬에서 이러면 꼬장부린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한큐에서는 최근에 엄청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