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는 열아홉살때 이미 고레이팅상 세계 1위였슴.

2019~2020시즌 LG배 우승했고, 그 이전에도 이미 세계대회 강자급.

근데 신진서뿐 아니라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도 모두 10대때 국내는 휩쓸었음.
한우진이나 문민종은 솔직히 변상일이나 신민준 수준도 힘들어보임.
기대를 해본다면 김하윤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네.

2011년생이니까 나이도 신진서랑 11년차.

최정과 김은지도 11년 차이.
여자바둑도 최김오 시대 이후 10여년만에 김은지 나온거임.
그 사이에 쓸만한 애들 아무도 없잖어.

바둑이 어릴때 기재가 진짜 중요한데, 얘가 초등 5학년때 잉창치후원 세계청소년바둑 선수권에서 우승한애임.

초등 4학년때도 일요신문주최 세계어린이바둑대회(그래봐야 주로 한국애들이지만)에서 고학년들 다 재끼고 최강부 우승함.
올 1월 입단했으니까 이제 몇달 안됐는데 주로 기사회 리그이긴 하지만 승률 65%임. 홍무진, 임상규, 오유진, 김다영도 이겼고.

내가 국대다에서 김민서에게 2:0으로 셧아웃 되면서 아직 들쭉날쭉 하지만, 당가문 물고빠는 이나경은 또 두번 둬서 두번 다 이김.
내년이나 후년쯤 부터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