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이팅이든 한국기원 랭킹이든 큰 틀에서 시스템은 비슷함. 랭킹 높은 기사 이기면 점수가 많이 오르고, 랭킹 낮은 기사 이기면 점수 조금 오르고, 반대로 랭킹 낮은 기사한테 지면 점수를 많이 잃고, 랭킹 높은 기사한테 지면 점수 조금 잃어버리는 시스템임. 다만 랭킹을 주관하는 곳마다 그 변동폭에 차이가 있는 것이지. 여기서 사람에 따라 동의하고 납득하기 힘들다는 불평도 나오고.

그래도 어떤 랭킹이든 아주 실력이 뛰어난데 랭킹이 낮거나 반대로 실력에 비해 아주 랭킹이 높은 경우는 없을 것임.

근데 랭킹이란 것은 그냥 명예직같은것 아닌가? 랭킹 높다고 자랑할수는 있어도 돈 더 받는건 아니잖아? 다만 주목 많이 받아야하고, 간혹 상위랭커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에 목마른 기사들은 민감할지도 모르지.

예를 들면 농심배 대표 선발전에서 2~7위는 최종전 직행, 8~31위는 1차예선 면제하고 2차예선부터 치르잖아. 그러면 7위와 8위 차이, 31위와 32위의 차이는 좀 크다고 할 수 있음.

그러고보니 내일부터 농심배 예선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대진표입니다.

https://www.baduk.or.kr/square/board_view.asp?noti_no=4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