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께서 대국 내용을 너무 혹평 하셨네요. 40초 10회 속기 바둑에서 얼마든지 그런 실수가 나올 수 있는데 말이죠. 중앙 백대마를 잡히면서 비관적인 바둑을 역전시킨 조승아와 그 것을 다시 뒤집은 김은지의 바둑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스릴 만점의 대국 이었습니다. 실수를 주고 받는 것이 관전자에게는 흥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젬이 아닌 다른 사이트에 달린 댓글을 부각 시킨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 인 것 같네요.

기자님, 여자바둑리그 룰에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나보군요? 그렇지 않았다면 당연히 40초초읽기라면 실수가 어느정도 나온다는것을 알텐데 이렇게까지 비난하면서 쓰진 않았을테니깐요. 기자님, 기전이란게 당신만의 뜻대로 장고기전만있다면 얼마나 재미가없을까요? 최근에는 속도감있는 기전을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기자라는 직책을이용해 어느정도 영향력을 끼칠려는 행동은 좀 불편합니다. 바둑리그에서 1시간에 60초 초읽기라고해도 떡수 퍼레이드가 안나오는지 아십니까? 글을 이렇게 정성들여 썼는데도 글의 수준은 기자라는 직책이 과분한것처럼 보이게 만드셨네요

기자님의 개인 감정이 들어간 나쁜 기사인 것 같네요. 인공지능 돌려보며 기사 작성하며 비판하면 얼마나 글 쓰기가 쉬울까요? 여자바둑리그에서만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대국이 있는 게 아닌데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었습니다. 최근 5년 내 읽은 기사 중 가장 수준이 낮네요.

이영재 기자의 비판의 요지는 속기가 여자바둑리그의 질적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인데, 떡수 퍼레이드, 코미디, 아연실색 등이라는 말을 쓰며 두 기사를 비난하는 건 비판의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것입니다. 논리를 펼치기 위해 두 기사에게 상처를 준 것 사과하셔야 할 겁니다.

이 분 기사가 너무 편파적이네요 허서현은 우리 서현이 약하지 않아요 하면서 칭찬해주는데 허서현이 우이밍한고 둔 바둑 보면 이영재기자가 비난한 김은지 조승아보다 약한 기사입니다. 허서현도 인공으로 돌려서 한번 분석해보시죠 떡수퍼레이드일 겁니다. 기사쓸 때 감정적 비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떡수 기자의 떡수 기사 막말한거 정중히 사과하세요 슬그머니 고치고 아무일도 없다는듯 넘어 가려는데 여기가 정치판인줄 아나 본데 기본이 안된 사람 같구만요 사과하던가? 바둑판을 떠나던가 선택하시죠 떡수 기자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