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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몰락한 일본 근황, 그리고 미국과 유럽
1.일본 제약산업의 쇠퇴 일본 산업의 강점중 하나인 제약,생명공학 부문은 현재 상당부분 쇠퇴했다.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을 독점하는 빅파마 기업이 현재 일본에는 없다. 빅파마 기업은 주로 유럽에 몰려있으며 단일국가중에선 미국이 제일 많다. 제약은 서구 국가들이 가장 크게 독점하고있는 분야중 하나가 됐다. 세계 제약회사 1위부터 15위까지 8개가 미국회사고 7개가 유럽회사다. 2.사모펀드와 헤지펀드의 부재 일본은 금융강국이지만 이는 전통적인 은행에 한정해서이고, 기업이 투자받아 자금을 조달하고 세계 각국의 기업들을 인수 또는 매각 등을 다루는 사모펀드, 헤지펀드 분야에서는 매우 뒤쳐져있다. 대부분의 초대형 펀드는 보다시피 미국과 유럽에 몰려있다. 소프트뱅크가 일본의 대형 투자기업이지만 주력 펀드 및 투자 부문은 일본이 아닌 런던에 위치해있을정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3.국부펀드의 부재 그렇다고 일본은 국가주도, 즉 국부펀드가 발달한것도 아니다. 참고로 노르웨이는 국부펀드로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가 되었다. 물론 미국도 국부펀드는 없지않나 할수있지만 앞서말했듯이 미국은 민간 사모펀드나 헤지펀드가 세계에서 제일 크고 많기때문에 일본과 상황이 다르다. 4.오일 등 자원의 부재 일본은 지리적으로 자원이 거의 나지않는땅이다. 그래서 당연하지만 빅오일, 또는 광산업 등 자원관련 대기업이 없다. 앞으로는 기술뿐만 아니라 자원의 중요성도 커지는 시대인데 이 부문에서 일본은 불리하다. 5.방위산업의 부재 일본은 과거 전범국 신분이라 국제사회의 족쇄로 인해 방위산업이 매우 약화되었다. 과거 항공모함과 전투기 등 전부 자체 제조생산 할수있었던 노하우는 시간이 흘러 대부분 날라갔으며 이는 미국과 유럽의 거대 방산기업들의 기술독점을 불러왔다. 최근들어 록히드마틴과 BAE, 탈레스, 롤스로이스 등 굴지의 방산기업들이 일본에 공장을 세우고 투자를 해주고있다지만 알다시피 이들의 기업들은 전부 서구의 기업들이지, 일본회사가 아니다. 현재 일본은 전투기나 비행기, 수송기, 항공엔진,헬기 등 독자제조가 불가능해졌다. 6.일본 패션산업의 쇠퇴 과거 일본의 패션, 고급 브랜드들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아주었다. 일본의 장인정신또한 매우 뛰어난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시작된 유럽 패션 산업의 기업화로 인해 수많은 독립브랜드들이 합병하여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수없을 정도의 자본을 굴리게되자 일본의 전통적인 소규모 브랜드들이 몰락하게 된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합쳐져 LVMH와 로레알, 케링, 리치몬트, 에르메스 등의 유럽 기업들이 전세계 디자이너들과 자본을 끌어모으는동안 일본의 유니클로, 데상트, 닥스, 꼼데가르송은 무엇을 하고있었는가? 과거 세계를 휩쓸었던 일본 화장품, 즉 코스메틱 시장은 서구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초토화되었으며 최근들어선 한국과 중국에조차 밀리고있는 모양세다.. 7.일본 항공산업의 쇠퇴 최근 일본 여행의 강세로 관광업이 호황이라고 하지만, 엄밀히따지면 일본 관광은 대부분 아시아에서만 소비되는 영역이고 전세계적으로는 조금 애매하다. 일본 관광객 순위를 보면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가 점령하고있다. 반면 유럽과 북미의 관광업은 전세계적으로 소비된다. 이것은 항공산업이 증명해주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 TOP3는 모두 미국에 있으며 그밑으로도 독일,프랑스,스페인,터키 등이 10위안에 이름을 올리고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관광국가라 부르기엔 여행객수로 보아도 확실히 애매하다. 8.전기차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본 자동차산업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국이라 불리는 일본이 전기차 시대에는 명백한 후발주자다. 현재 일본 완성차 업체중 전기차를 양산하는 회사들이 있는가? 전부 콘셉트카뿐이고 대량생산하여 세계적으로 팔리는 일본 전기차는 현재 하나도 없을정도다. 그사이에 테슬라와 중국은 업계를 장악하고있으며, 독일은 2020년까지 일본과 같이 후발주자였지만 현재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그룹 모두 전기차 톱10에 들었고 비중은 점점 늘고있다. 9.점점 줄어들고있는 일본 자동차 수출액 10.서울보다도 적은 도쿄의 억만장자 수 과거 1987년 세계 부자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일본인이였으나 현재는 충격적일정도로 그 위세가 상당히 추락했다. 현재 일본의 수도인 도쿄의 억만장자수는 서울보다도 적다. 세계 3대 부자도시가 뉴욕과 런던, 도쿄인데 뉴욕과 런던은 각각 세계 1위, 2위를 지키고있지만 도쿄는 20위밖으로 떨어진셈. 11.자취를 감춘 일본의 연예인,스타들 일본의 스타들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큰 수익을 얻는 셀럽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밖에 없다. 그렇지만 한국의 BTS는 수익기준 47위에 랭크되어있고 이는 50위안의 유일한 동양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특수성 때문인데 알다시피 일본은 실사영화나 드라마, 세계적인 스포츠리그 등이 거의 전멸했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가상의 캐릭터들이 주류이기때문이다. 2023년 공개된 원피스 실사드라마조차 제작사부터 감독,음악,미술,의상까지 모두 서구로 이루어질정도...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국제상을 받고있다는 쇼군도 상황은 다르지않다. 이제 일본의 실사 블록버스터는 외국자본과 스튜디오가 없으면 글로벌 흥행이 불가능해진셈(...) 12.자취를 감춘 일본 가수 세계 앨범 판매량기준 일본 가수는 단 한명도 없을정도이다. JPOP이란말이 무색한 수준.13.한국에게마저 따라잡힌 1인당 국민소득 과거 미국과 영프독을 모두 압살하고 스위스,노르웨이보다도 높았던 일본의 1인당국민소득은 이제 한국과 대만에도 밀리게 됐다. 14.일본 브랜드의 전멸 과거 서구시장을 휩쓸었던 일본의 수많은 브랜드들은 이제 모두 사라졌다. 21세기의 일본은 이제 브랜드도 없고 혁신도 없다. 전부 과거의 영광만 남았을뿐이다. 현재 태어난 세대중 누구나 아는 일본 브랜드를 말해보라 하면 과연 몇개나 말할수있을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러갤러고정닉
19세기 제국주의 시절 서양의 풍자화들 .jpg
19세기 후반에는 제국주의, 민족주의가 절정에 달한 시기였고 과학기술과 산업혁명으로 무장한 백인들의 자신감은 극에 달해있던 시기였음또한 민족주의 논리에 따라 국가의 존엄, 민족의 운명, 식민지에 대한 집착이 강박적인 수준이었음또한 대중매체가 발전하면서 풍자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고 이러한 풍자화 속에 당대 서구 유럽인들의 시각을 엿 볼 수 있음"누군가는 받드시 뒷받침 해야 한다"괴물로 상징되는 용을 타고 '4억명의 야만인'이라는 깃발을 든 중국인의 전진을 자동차, 기관총, 면화, 철도, 전선등으로 상징되는 서구 문명을 짊어진 엉클 샘(미국의 의인화)이 가로막고 있는 모습. "케이프 타운에서 카이로까지"'문명화'라는 깃발을 든 백의의 여신을 선두로 해서 영국군, 개척자, 노동자들이 야만인을 짓밟고 '야만'이라는 깃발을 든 아프리카 부족들에게 전진하는 모습. 이는 영국의 식민지 확장을 옹호하는 걸로 볼 수 있음 "돼지 꼬리(변발)은 잘라야 해"머리에 서구 문명을 상징하는 빛나는 별을 달고 있는 여신이 '진보와 19세기'라 써져있는 가위를 가지고 야만적인 중국인의 문화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음. 다들 알겠지만 이 당시에는 문화 상대주의 따윈 개나 주던 시기 "백인의 짐"존 불(영국의 의인화)과 엉클 샘(미국의 의인화)이 세계 각국의 야만인들을 등에 태우고 폭력,야만,무지,편견,잔인성등과 같은바위를 힘겹게 오르며 정상에 빛나는 '문명'이라는 이름의 여신을 향해 가고 있음이런 식으로 식민지를 확장하는 것은 야만 민족들에게 문명을 선사해주는 축복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음"세월이 흐른 후에"미국 독립전쟁, 미영전쟁이 발발한지 수십년이 지난 후 미국은 새롭게 초강대국으로 등장하는 오른쪽의 젊은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고왼쪽은 더욱 큰 대포를 가지고 있지만 노쇠해 보이는 늙은 여성이 미국의 손을 부여잡고 "딸"이라고 외치고 있음곧 있으면 미국이 세계를 주도할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보임 "새로운 손님"청일전쟁의 승리 이후 왼쪽 미국의 주선 아래 '열강 클럽'에 가입하게 된 일본이 기존의 회원국에게 인사를 하고 있음서양식 콧수염과 양복, 양우산, 모자를 쓰고 있지만 나막신을 신고 동양인의 모습을 한 일본에 대해 서구 열강들은 의아함과 우려의 시선을 가지고 있음 "우리는 문명과 평화를 위해 함께 서있다"미국과 영국이 제국주의 질서를 주도한다는 것을 암시 '첫번째 의무 - 문명화' "저 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처리하겠다"1900년 발발한 의화단 운동으로 여러 서양인이 죽고 공사관이 불타던 당시서구 문명을 상징하는 백의의 여신이 왜소해 보이는 광서제를 향해 의화단을 해치울 것을 강하게 명령하는 모습임 "학교 수업 시작했다"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의식이 강해지던 미국이 하와이,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쿠바등의 '미개국'들을 향해 엄한 시선과회초리로 문명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우리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찬가지로 성조기를 두른 컬럼비아(미국의 여성 의인화)와 엉클샘이 당시 미국의 보호국이었던 하와이, 푸에르토 리코등과 같은어린이에게 문명과 성경(기독교)을 선물해 주는 모습. 이렇게 당시 백인들은 제국주의야 말로 미개인들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했음 "거의 날 기독교도로 설득할 뻔 했군"의화단 운동으로 열받은 열강 연합군이 베이징을 점령하고 닥치는 대로 중국인들을 학살하고 있고 중국은 훨씬 강력한 미국을 향해기독교인의 자비를 구걸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음. 러일전쟁 당시 조선을 형상화한 모습일반적으로 갓을 쓴 채 일본과 러시아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무력한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음.------------이러한 풍자화를 통해 백인들의 자신감과 우월의식, 문명에 대한 강박의식을 엿볼 수 있고식민지 확장이야말로 미개인들에 대한 축복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했음을 알 수있음또한 현대 중국이 힘 좀 쎄지자 괜히 더 나대는 것도 이 19세기,20세기 당시 서양열강들에게 무기력하게 털렸던 기억이트라우마로 남아 더욱 일그러진 모습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거라는 걸 짐작해 볼 수 있음 조선 역시 아무런 능동적인 의지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약소국의 모습이었다는 걸 알 수있음
작성자 : ヰ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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