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는 전형적인 1루 빅뱃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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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 122kg의 거구에 통산 순 장타율이 2할이 넘어갈 정도로 그는 파워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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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도 그는 언제든 담장을 넘길 수 있을 타자로 평가받았으며, 실패한 일본리그에서도 파워 하나만큼은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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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과 선구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크게 뒷목 잡을 수준은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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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의 MLB 통산 타석상 삼진 비율은 22%대로 애런 알테어(28%),프레스턴 터커(23%)와 비교했을때 안정적인 편이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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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까다로운 공을 던지는 일본리그에서 실패는 했지만 충분히 통할만 했던 성적(.243 17홈런)을 기록한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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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적어도 공을 못 맞추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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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BABIP이 높은 유형의 타자는 아닌데. 이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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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어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보단 플라이볼을 많이 생산하는 유형의 타자입니다. 플라이볼은 홈런이 될 확률이 높은대신, 안타가 될 확률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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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보어는 당겨치는 타구를 많이 생산하고, 최하위권 주자였습니다. 그렇기에 쉬프트에 취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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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어는 강한 파워를 가진것 치고, 배럴 타구나 하드힛을 생산해내는 비율이 MLB 평균수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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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어는 좌투수 상대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좌투수 상대로는 .215라는 초라한 타율은 보였으며, 좌타석에서 삼진비율이 높아지고

볼넷은 줄어들고 장타력 또한 감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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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홈런중 우타석에서 쳐낸 홈런이 좌타석 대비 10배가 넘어갈 수준일 정도로 그는 좌상바 유형의 배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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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주루,수비에서 기대를 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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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러닝은 끔찍하게 느린 수준으로 평가받았고 30대 중반에 접어든 현재는 더욱 능력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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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비의 경우 30툴 정도로 정면타구 정도는 잡지만 좌우 범위가 매우 좁은 그냥 1루에 서있는 수준의 필더라고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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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에식에서도 어느정도 논란거리가 있는데, MLB 말년에 수비시 집중도가 떨어지고 산보주루를 하는등 에인절스 팬들에게 욕을 많이 얻어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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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그에서 시즌 중반에 퇴단하여 미국으로 돌아간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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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부분은 까봐야 아는 만큼 조금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