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이 중국을 증오하지않고 좋아한다는 것이 보여주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중국 내에서 차별 대우 안 받고, 그만큼 중국 사회에 융화되었기 때문에 그런거임 ㅇㅇ

재외동포 중에서 한국인이라 생각하거나 한국으로 귀화하고 싶은 경우 생각해보삼

경제적인 사정이 그 나라보다 한국이 더 좋거나, 스스로에게 이익이 있어서인 경우가 많다

재미교포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나는 미국의 구성원인가, 외부인인가) 같은 문제 생각해보삼

이러한 현상의 원인엔 미국 사회에서 소수 인종인 동양인으로서, 소수민족인 한민족으로서 차별, 외부인이라는 시선이 있는데

중국의 조선족은 정체성 혼란없이 아예 중국 내에 융화되어서 정착해버림ㅇㅇ

난 오히려 이게 진짜 무섭다고 생각한다

한국보다 경제사정 ㅈㄴ 안좋은 고려인들 보면

솔직하게 말해서 동포라고 하기에도 뭣한 4세대 까지도 한국에 와서 살고 싶어하고 그러잖음 ㅇㅇ

검머외라고 불리는 재미교포도 한국에서 재미교포라는 지위가 유리하게 작용되니 한국에 오는 경우도 있고 (물론 이 경우에도 초강대국이라는 미국 국적을 버리지 않음)

과거 임진왜란 시절 조선에서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간 장인들도 대우 좋게 받으니 조선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아 했었잖아?

한국이 진짜 경제력 지금만큼 강대하지 않았으면 고려인 후손들이 한국에서 살고 싶어할까?

조선족이 중뽕 오지는건 그만큼 중국 내에서 조선족들이 융화가 ㅈㄴ 잘되고 차별도 없던걸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무서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