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미국 현지 언론이 "토론토에는 류현진 외에 확실한 선발 투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오늘(9일)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이유로 허약한 선발진을 꼽았습니다.

ESPN은 "로비 레이는 지난해 51⅔이닝 동안 볼넷 45개를 내줄 정도로 제구에 문제가 있다. 네이트 피어슨은 팔꿈치 부상 이력이 있고, 지난해 18이닝 동안 볼넷 13개와 홈런 5개를 허용할 정도로 안정된 투수를 펼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9.68로 부진했던 스티븐 매츠, 2020년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으로 고전한 태너 로어크도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ESPN은 "이런 선발진으로 PS에 진출한 팀이 몇이나 되는가"라고 토론토를 향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5&aid=000087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