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전 부산출신이고 20부터 대학 때문에 혼자 서울에 살며 취업,결혼 까지 다 서울에서 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결혼을 대학 졸업하고 일이년 남짓하다 바로 결혼했는데 아내는 같은 회사 선배동료로 저보다 1살 누나입니다.

아내는 집,친구,학교,회사 전부 서울에서 지낸 전형적 서울 토박이 입니다. 아내는 저와 결혼 후 애 낳고 지금 회사 쉬고있고요.

발단은 얼마전 저희 회사에서 부산지사 TO가 났는데 마침 제 보직이기도 하고, 저흰 특이하게도 부산지사가 서울 본사급으로 크고 오히려 승진자리도 더 많이납니다.

마침 그쪽에서 해당 보직을 빨리 받길 원했고 저도 부산출신이라 부장님이 제게 부산행을 넌지시 말씀하셨죠.(직급이랑 연봉 인상 해준다곤 하네요)

전 고민하다가 일단 먹씨할려는데 이게 문제가 와이프랑 상의를 별로 안했습니다.

본사 인사발령은 거피셜로 난 상태고 아마 담주에 인트라넷으로 뜰거같아요.

아내는 현재 서울 못떠난다고, 저미국 안간다고 눕자 C발 하는 중입니다.

어쨌든 결국은 부산 집 알아보고는 있던데 요즘 분위기가 너무 팩팩하네요. 이거 풀리려면 얼마 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