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개혁에 따라 판새들의 미친 듯한 판결이 연이어 나옵니다.법봉 휘두르며 '뭐? 네가 어쩔건데?' 하며 되묻는 지경이니 사법의 신뢰란 건 사기꾼의 말보다 더 나을 게 없죠.나경원 딸의 성적 조작이 강사의 재량이라고요? 세상 어느 대학교가 30점 성적을 100점으로 올려줍니까.

교사인 쌍둥이 아빠가 시험지 답안 유출로 처벌받은 것과는 다른 이야기인가 보죠? 답안유출 보다 성적 조작이 백배 더 무거운 죄 같은데.


◆성신여대 학칙

제44조 (성적정정) 성적정정은 원칙적으로 불허한다. 단, 착오, 누락, 오기로 인한 성적정정은 교과목 담당교수가 성적정정기간 내에 대학 전산시스템을 통해 정정할 수 있다.



“성적 정정은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강력한 규정이 성신여대 학칙에만 있을까? 아니다. 모든 대학은 똑같이 성적 정정을 불허하고 있다. 성적 정정은 모든 대학에서 매우 엄격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숙명여고 현모씨는 억울해서 잠도 못 자겠네요.



그리고 '성적 정정'이 아니고,
'성적 조작'이 맞는 프레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