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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30분, 재수생은 산책을 나선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1.09.19 01:24:24
조회 324 추천 1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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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이면 산책을 나선다.



평소 공부하는 스터디카페와 나의 모교까지 거리는 왕복 30분



학교 근처에 도착할 즈음이면 한창 학생들이 하교하기에 급급할 시간이다.



10대의 생기. 풋풋함. 산뜻함. 10대만의 쾌활한 에너지.



이 분위기에 매미소리가 곁들어져, 향수가 돋는다.



익숙한 얼굴들도 몇몇 보인다.



'아. 쟤는 낯이 익네. 복도에서 봤나?'



'저기엔 동아리 후배가 있네. 쟤도 이제 고3이겠구나.'.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 껴 다시 스터디카페까지 걷다보면



여학생들의 다리가 보인다.



10대만의 특권. 교복.



교복 치마 밑으로 내려오는 곧게 뻗은 두 다리를 뚫어져라 쳐다볼 수 있는, 그 15분의 쾌락.



지나가는 사람을 마음대로 볼 자유. 헌법이 보장하는 '일반 행동의 자유'에 의거하여



나는 오늘도 단 15분간 내게 보장된 권리를 마음껏 누린다.



여름이면 교복 치마보다 더 짧은 체육복을 입고 다니곤 한다.



스타킹도 안 신고 있기에



체육복 입은 다리를 보는 것은 더욱 큰 유흥이다.



천천히 감상한다. 아킬레스건에서 이어지는 저 종아리.



저 무릎. 저 허벅지. 저 엉덩이. 골반. 허리. 어깨. 머릿결. 



모든 것을 음미하듯 감상한다.



그리고 천천히 상상한다.



저 볼륨 그대로 이어지는 여학생의 맨 살을



체육복과 교복 속의 때타지 않은 새하얀 피부를.



'골반은 저 쯤 있겠네'



'가슴..은 그렇게 안 크고. 이정도 사이즈면 되려나. 



젖꼭지는.. 관상을 보니 함몰이네.'



'보지는 다리 사이 저 쯤..'



그러면 보인다. 이 여학생의 알몸이.



걸을 때마다 조금씩 흔들리는 가슴이. 씰룩거리는 엉덩이가.



정말로 보이기 시작한다.



신호등에 맞춰 빨리 걷기 시작하면



흔들릴 뿐이던 가슴이 출렁거리고



씰룩거리던 엉덩이는 쌜룩거리기 시작한다.



꽤나 이쁜 몸매를 가졌구나.



그렇게 1초에도 수십번



내 자지를 서슴없이 보지에 쑤시고



가슴 사이에 끼우고



함몰된 유두를 힘껏 빨아 젖꼭지가 튀어나오게 하고



입에 자지를 강제로 물리는, 울먹거리는 얼굴에 하염없이 정액을 흩뿌리는



그런, 천박한 생각을 한다.



시선강간. 정말로 나는, 시선으로서 강간을 하는것이다.



저런 요염한 다리를 대놓고 보여주고 있으니



건장한 청년에게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건 하릴없는 일이다.



그렇게 15분간. 발기된 자지를 이끌며 힘들게 걷다보면



스터디 카페에 도착한다.



어느새, 도착한다.



서늘한 바람이 분다.



매미 소리는 잦아들고, 초록 빛들은 형형색색 빨갛고 노란 색으로 물들어간다.



여름이 끝나감을 온 몸으로 체감한다.



재수생은 내일도,



오후 4시 30분이면 산책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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