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든건데 간간히 웃겨서 그냥 올려봤습니다.

1. 뫅 vs 화싹

한국시간 오전 3시 7분 개시

뫅은 우천 덕분에 맥컬러스 주니어가 4차전 선발로 변경 되었다.

정규) 13승 5패 ERA 3.16 whip 1.22 162.1이닝 185K

9월) 5경기 3승 1패 ERA 3.00 whip 1.22

vs화싹) 2경기 2승 13이닝 ERA 2.08 whip 0.77

1차전) 6.2이닝 무실점 4K 무사사구 4피안타

1차전 최상의 폼을 보여준 맥컬러스 주니어가 이번에는 원정인 시카고에서 다시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우천 순연으로 쓰로워 우르퀴디를 걸러냈다는 점이 크다.

화싹은 이전과 동일하게 로돈을 출격시킨다.

정규) 13승 5패 ERA 2.37 whip 0.96 132.2이닝 185K

9월) 4경기 3승 ERA 2.00 whip 0.89

vs뫅) 2경기 1승 14이닝 ERA 0.64 whip 0.50

어제도 얘기했지만 팩발 조짐을 보이는 구속하락 덕분에 기존에는 포스트시즌 등판 자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한다.

그런 탓에 하루 우천 순연되면서 혹시나 다시 랜스 린이 등판하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린도 워낙 최근 폼이 안 좋아 로돈으로 그대로 끌고가는 듯 하다.

전문가 분들의 예상은 로돈은 오프너이고, 불펜 총력전을 예상한다고..

화싹이 이제 좀 분위기 타려니까 뫅지통답게 존슨 우주 세터와의 협력으로 시카고에 인공비를 내렸다는 음모론이 존재한다.

그만큼 뫅에게는 천금같은 휴식이었고, 화싹에게는 아쉬운 취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아무래도 맥컬러스가 등판하다 보니 뫅이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경기는 봐야 아는 거니까

봑이 ALCS 진출한 상황에서, 과연 치팅대전이 성사될지 양말대전이 성사될지?

2. 맥주 vs 힘틀

한국시간 6시 15분 개시

두 팀 모두 결정된 선발은 없다.

힘틀은 3차전 선발 앤더슨, 2차전 선발 프리드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가정하였을 때,

1차전 호투하고도 패했던 모튼을 내거나, 혹은 아직 등판 기록이 없는 스마일리를 낼 것이라고 보여진다.

맥주는 3차전 페랄타, 2차전 우드러프를 제외, 또 계투로 활약하는 하우저도 제외하면

1차전 선발이었던 코빈 번스가 나오는 것이 제일 유력하다.

뭐가 되었든지 맥주는 미친듯이 총력전을 달릴 예정이다.

이안 앤더슨의 호투로 힘틀이 승리하면서 맥주가 쫒기게 된 상황

과연 서부 괴물의 대항마로 누가 올라갈지 기대된다.

3. 국병전

한국시간 10시 7분 개시

병프는 데스클라파니를 출전시킨다.

정규) 13승 7패 ERA 3.17 whip 1.09 167.2이닝 152K

9-10월) 6경기 2승 1패 ERA 2.25 whip 1.03

vs국) 6경기 1승 14이닝 ERA 7.33 whip 1.78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저미한테 굉장히 약하다. 전용 **수준

그나마 위안인 것은 가장 최근 국병전 등판일인 9월 3일 6이닝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는 것 뿐, 이 부분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아야 한다.

안되면 바로 불펜뺑뺑이

저미는 누굴 내보낼지 고민중이다.

1차전 선발로 나선 뷸근청룡, 아직 등판이 없는 곤솔린 중 하나로 예상된다. 에이 설마 값신이?

3차전 슈어저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득점도 내지못하며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국저미

1점차 승리를 꾸역꾸역 지켜낸 병프

두 팀 모두 타선의 응집력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물론 투수들이 잘 던지긴 했다만...

디비전 시리즈도 이제 막바지네요.

날씨도 갑자기 쌀쌀해진 거 보니 이제 시장에 나올 선수들 죄다 황뱀이라고 우기고 다닐때가 온 듯 합니다. 물론 그때도 개야구 이야기가 살아있다면 말이죠 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저미타도 병프우승을 외치면서 글 그만 싸지릅니다.

ㅍㄱ ㅋㅇㅅ ㅈㅅ ㅈㅂ 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