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셔저(37)가 연평균 4000만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셔저가 LA 에인절스와 3년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146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21년 4000만 달러(약 449억원), 2022, 2023년 4000만 달러(약 449억 원)를 받는 대형 계약이다. 셔저는 바우어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연평균 4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3위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으로 올해 3710만 달러를 받았다. AL최고 투수 게릿 콜(3600만 달러)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이다.

셔저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에인절스의 유니폼과 모자를 공개했다.

뉴욕 메츠가 총액에서 에인절스보다 많은 금액(4년 1억6000 만달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셔저는 MVP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스타군단 에인절스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