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살할뻔한 이야기 - 해외야구 갤러리

해외야구 갤러리

1/2

위대한 두 정치인의 만남.jpg 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두분의 모습이 존경스러우면 개추좌빨 만진당 족속들 좆같아도 살짝쿵 개추 작성자 : ㅇㅇ

나의 자살할뻔한 이야기 앱에서 작성

ㅇㅇ(14.36) 2021.04.20 15:23:50

조회 15 추천 0 댓글 0

학생때부터 의아했다.

다들 무언가를 바라보며 열심히 사는데

나는 무언가를 바라보는 그들에게

경외와 동시에 위화감을 느끼고

왜 저리 열망하고 저리도 절박한가 의문이 들었다.

그들과 달리 고장나버린 자신의 부정하기위해

나 또한 그들의 연기했고

열정이 있는척 꿈이 있는척 무언가를 품은 척

광기에 미친사람 마냥 연기했다 그러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고개를 돌리면 허무와 부정에 잡아먹혀

주위의 모든것들의 부정하고

주위의 모든것들의 허무를 부여해 나의 세상이 탁해지는걸 원치않았다.

좋은 대학에 가고

수많은 책과 깊은 사색을 통해

지식을 익히고 현명함을 키워나가

미치도록 나아감에 있어서 허무에 완전히 고개를 돌리고

군중에 젖어 나 또한 자아를 잃어버리며 살다가

나에게 큰 시련이 닥쳐왔다

군입대 도중에 몸을 크게 다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3년이 지났다.

나와 같은 경기를 뛰던 아이들은 어느새 도착지를 넘어섯고 주위를 둘러보니 경기는 끝나있었다.

다리를 영구질병으로 남았고 왼쪽눈은 실명을 했다.

누군가는 나를 동정하고

누군가는 나를 망했다고 놀리며

또한 누군가는 아무관심 없었다.

처음에는 괴롭고 슬프고 비참했지만

문득 도데체 왜 괴로운가에 질문에 답을 할수없었고

광기에 미쳐있던 나는 순간 관조자가 되었다.

너무나도 컸던 슬픔 비참함 열등감 모든 감정의

응어리가 한순간에 풀어지고

끝없는 허무가 나의 모든것을 품는 느낌이였다.

동시에 무덤덤해지고

그들을 쳐다보았다.

사랑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아무것도 아닌일에 괴로워 하며

아무것도 아닌일에 즐거워한다.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며

사랑에 무엇보다 괴로워하고

영원한 괴로움 속에서 단비를 먹기 위해 발버둥 치는

벌레 그 이하의 생물

조금이라도 불행하면 죽을것처럼 행복만을 추구하는

짐승처럼

환상이라는 광기에 취해 세상 모든것들에게 의미를 부여해서라도 허무에 고개를 돌리는 사람들

탄생과 죽음이라는 저주속에서 수없이 자신을 학대하고

미치광이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가여웠다.

어찌 저렇게 사는가

처음에는 멍청해 보였고

그 다음에는 미련해 보였다.

학교를 자퇴를 했다.

부모님의 의문을 품었지만

당당하게 살수없고

더욱히 긍지롭게 살아갈 자신은 없기에

당당하게 죽는거를 택했다.

부모님과 의사는 내가 우울증이라 했지만

지금의 나는 여태까지의 나를 통틀어서

나는 가장 짙고 가장 뚜렷하다.

한강대교에 서서 죽음앞에 서있었다.

가슴 안속으로 두려움이 밀려온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죽을때 아픈 거랑

죽은뒤 나를 비참하게 쳐다볼 시선들이 두려웠다.

사실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삶이 허무한다는것은 당연지사

광기에 젖어든 그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나아가며 의미가 없는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나아감에 정수를

희망에 본질을

끝이 정해져있고 본질을 이해했다고 자부했는데

결핍이라는 감정이 내속을 드리우는거 같았다.

왜 일까 이해했다고 자부했는데

나는 왜 후회를 하고있는걸까

왜 괴로운걸까

왜 그들이 너무나도 부럽고

나는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걸까

나도 사실은 그들처럼 나아가며 웃으며 열정을 가지며

희망을 가지며 웃으며

끝이 허무라도 살아가고싶었던 것일까...

사실은 나는 무엇보다 의미가 없다는것을

부정하고 싶었던 것일까

지금의 나는 25살이란 나이에 수능공부를 하고있다.

의사가 되고싶어서

사랑을 이해하고

긍지를 가지는 그들이 너무나도 멋있어보여서

허무에 빠져

친구와 부모를 잃어버리고

가끔 5년이라는 시간을 날려버렸다는게

너무나도 아플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부정하기로 했다.

의미가 있다고 믿기로 했다

그것이 미치광이 일지라도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485480	본캐 1사23루 챈스 ㅋㅋㅋㅋㅋㅋ	ㅇㅇ(106.102)	21.04.20	10	0
485479	오늘 연전연승중인 두 사람 [2]	ㅇㅇ(58.125)	21.04.20	61	0
485478	홍원기 자신의능력을 깨닫고 탱킹 잘하네요	ㅇㅇ(223.39)	21.04.20	15	0
485477	애초에 영하신 작년부터 혜화패배지분 1위아니었나요 [2]	ㅇㅇ(1.223)	21.04.20	55	0
485476	통궈 피펠라 저분 무리하다 햄스 나갈거 같은데.. [2]	ㅇㅇ(14.54)	21.04.20	65	0
485475	뷰캐넌이 피렐라 엉덩이에 딜도를 꽂은게 확실한거 같네요 [1]	ㅇㅇ(121.183)	21.04.20	37	1
485474	로33 4 갈맨신 둘다 단장호소인픽 아닌지 [1]	ㅇㅇ(182.161)	21.04.20	23	0
485473	홍첩 잘하는척 하더니 다시 원상복귀 됐네요 [1]	ㅇㅇ(59.10)	21.04.20	22	0
485472	내일 태형콘 인터뷰 예상 ㅋㅋㅋ [2]	ㅇㅇ(115.126)	21.04.20	100	3
485471	강로33-4 왜 쓰냐고? [1]	ㅇㅇ(223.62)	21.04.20	62	0
485469	수전노 오늘 선발 등번호가 61번이었네요	ㅇㅇ(106.102)	21.04.20	16	0
485468	피렐라 레이시스트 걸러도 뛰는게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1]	ㅇㅇ(122.47)	21.04.20	58	0
485467	김준태는 약간 니노신같은 냄새가 나네요	ㅇㅇ(115.22)	21.04.20	25	0
485466	수전노 심준석 먹겟네여	ㅇㅇ(110.9)	21.04.20	21	0
485465	카지노 엠흑 주루 raa 1위일만하네요	ㅇㅇ(121.128)	21.04.20	38	0
485464	누가 쫓아오나요?	ㅇㅇ(211.36)	21.04.20	21	0
485462	2사만루 타석에 홍첩 ㅋㅋㅋ	ㅇㅇ	21.04.20	19	0
485461	누군가 떠오르는 피렐라 주루 [2]	ㅇㅇ(39.121)	21.04.20	155	7
485459	타찬빈 뒤져	ㅇㅇ(222.107)	21.04.20	9	0
485458	뒤에 백인이라도 있는지 ㅋㅋ	ㅇㅇ(114.207)	21.04.20	11	0
485457	강로33-4 무뇌신 양아들인지 ㅋㅋㅋㅋ	ㅇㅇ(14.43)	21.04.20	10	0
485456	칰전보니 겆준석 사실상 확정이네요 [3]	ㅇㅇ(211.58)	21.04.20	130	0
485455	이용규 언제 기아에서 이적했냐	ㅇㅇ(175.223)	21.04.20	22	0
485454	타찬빈 DIE	ㅇㅇ	21.04.20	10	0
485453	태칰이 버린 이유가 있는	ㅇㅇ(175.223)	21.04.20	24	0
485451	강로한 은퇴투어인가요? 왜 써주는건지?	ㅇㅇ(59.10)	21.04.20	11	0
485450	앰흑 진짜 뭐에 쫓기듯이 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1.183)	21.04.20	30	0
485449	성현신 가끔씩 주전으로 나오면 펄펄 날던데	ㅇㅇ(115.31)	21.04.20	14	0
485448	깜디신 주루 미친거 아닌지 ㅋㅋㅋㅋㅋㅋ	ㅇㅇ(58.230)	21.04.20	25	0
485447	로33-4 저 쓰레기새끼 왜 쓰는지	ㅇㅇ(223.38)	21.04.20	9	0
485446	민어신 올시즌 왜 일함? [7]	ㅇㅇ(211.48)	21.04.20	139	0
485445	용규신 저분 아무리봐도 패귀같은데요	ㅇㅇ(121.185)	21.04.20	28	0
485444	수전노 ㄹㅇ 추하네요.. 준석군이 그렇게 먹고싶은지	ㅇㅇ(223.39)	21.04.20	14	0
485443	렐라신 목화밭 주루 ㅆㅅㅌㅊ ㅋㅋㅋㅋ	ㅂㅈㄷ(115.91)	21.04.20	20	0
485441	앰흑 주력 태미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35)	21.04.20	9	0
485440	목화밭 노예새끼 존나 빠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178)	21.04.20	26	1
485439	내플 씨발년아 ㅋㅋㅋ	돌섬	21.04.20	13	0
485438	아 팩승원 저 암흑기운 새끼	ㅇㅇ(39.7)	21.04.20	10	0
485437	앰흑 개열심히 뛰네요 ㅋㅋㅋㅋ	ㅇㅇ(223.38)	21.04.20	10	0
485436	로334는 왜쓰는지 참	ㅇㅇ(182.161)	21.04.20	12	0
485435	이씨발새끼들 저저번주부터 1차전 스찌 2,3차전 패패 반복중인데	ㅇㅇ(211.221)	21.04.20	14	0
485434	용큐신 친정사랑ㅋㅋㅋㅋ	유나님	21.04.20	9	0
485433	무뇌신 연전연승 ㅋㅋㅋㅋㅋㅋ	ㅇㅇ(175.223)	21.04.20	9	0
485432	용큐신 탱킹수비ㅋㅋㅋㅋ	ㅇㅇ(223.39)	21.04.20	8	0
485431	갑분싸오지네 진짜 ㅋㅋㅋㅋㅋㅋ	나승엽	21.04.20	8	0
485429	아니 저 앰흑 왜케 빠른지	ㅇㅇ(58.140)	21.04.20	14	0
485428	개성현 저걸 더듬네 시발년	ㅇㅇ(121.168)	21.04.20	9	0
485427	강로한 애미 ㅋㅋㅋㅋㅋㅋ	ㅇㅇ(59.10)	21.04.20	22	0
485426	은근 보는눈이 구린 전문가 [8]	ㅇㅇ(58.125)	21.04.20	91	1
485425	이용규 탱킹수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8.148)	21.04.20	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