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수비모음 보고 생애 처음으로 야구라는거에 관심 가지기 시작함

곧바로 최강야구 클립들 이것저것 보는 중인데 몇가지 궁금증이 생겼음

1. 1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안타를 맞았을 때 공을 잡은 수비가 2루랑 더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1루부터 송구를 날리는 경우가 있던데 이건 왜 그런거임?? 1루 주자가 2루로 뛰고 있으니 2루에다가 먼저 공 던져서 선두 주자 한놈 잡고 차라리 1루를 새로 내주는게 더 나은 플레이 아니야??

2. 김성근 감독을 야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레전드라고 하는데 말년 한화시절에 욕을 있는대로 먹었다는 평가가 있네?

실제로 야구 감독계에 레전드급 위상을 지닌 인물임?

축구로 따지면 무리뉴 감독이랑 굉장히 비슷하다는데 이거도 맞는말?

3.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를 논할 때 항상 이승엽 추신수 이대호 강정호 이렇게 4명이 거론되던데 강정호는 야구에 관심없던 나도 뉴스로 봐서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나락가서 약간 열외느낌인건 알겠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우리나라 타자라고 평가받고 이승엽은 국민타자로 스타성이 넘사라고 평가하던데

이대호는 딱봐도 주루플레이가 아예 불가할 거 같은 몸인데도 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엄청난 선수였음?

김하성처럼 수비가 역대급이다 이런 소리도 딱히 없는 거 같은데 그럼 ㄹㅇ 타격 하나만으로 저정도 레벨이 됨??

마지막으로 오타니가 그렇게 위대한 선수임 ? 

투수 잘하는 거 알겠고 홈런도 잘 친다던데 이런 케이스가 메이저리그에도 아예 없었음..?

그럼 농구에서의 조던만큼 위상을 가질 수 있는 정도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