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류현진 온대서 당일티켓사고
운전해서 프로그래시브 필드감

1층 105불 정상가보다 좀 높게 주고삼
날씨안좋아서 취소되면좋았겠지만
불꽃놀이만 취소되고 경기 강행 ..
현지팬들한테 개욕먹음 불꽃놀이때문에 가는사람도 있으니..


바람막이에 슬리퍼 끌고 나왔는데 예상보다 더추움 11월날씨임..
날씨비오고 개추움 1회부터 집에 가고 싶었음
이날씨에 경기하는 선수들 진심 존경한다


중간에 덜덜떨고 있으니까 백인이 같이 바에 들어가자함
바에 들어가니까 사람바글바글하더라 조그만 티비로 맥주마시면서 보는데 몸좀 녹이고 다시나옴


미국애들 추운거 못참는데
나는 의지의 한국인
커피랑 핫초코 사먹고 덜덜떨면서 6회까지봄


관중석에서 보는사람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댕김
5회에는
일부러 티비나올려고 포수뒤자리에 갔는데 티비에는 잘려서 안나오더라

제이스가 이길 경기고 류현진내려가서
7회초중에 도저히 추워서 감기걸리기전에
집으로 복귀 라면먹고 잠


집에와서 경기 결과보니 비더심해져서 경기중단됬다하네

나중에 날씨좋을때 다시가야지..
(류뚱온대니까 한국아줌마 많더라
오하이오사는 교포들 다모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