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메츠나 양키스와 똑같은 금액을 오퍼하면 소토는 뉴욕으로 감. 뉴욕시에만 도미니칸 인구가 70만명이나 살고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받는 일방적인 응원과 그로인한 본인의 상품가치를 포기하기는 어려움

2. 오타니의 그늘 이런건 웃긴 얘기지만 메츠의 린도어는 소토가 가면 바로 접수할 수 있는 레벨이고 저지와는 적어도 대등한 입장에서 공존이 가능하지만 오타니와 같은 팀이 된다면 오타니가 소토보다 일찍 완전히 무너지기 전까지는 베츠가 말한 적 있듯이 소토도 오타니를 받쳐주는 조연일 뿐임. 이걸 소토가 부담 없다고 좋아할지 아니면 내가 낸대 하면서 꺼릴지는 모르는 일

3. 소토는 3,4년 이후 옵트아웃 삽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메츠 양키스 다저스 중에서 소토가 옵트아웃을 했을 때 더 큰 계약을 주면서 붙잡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은 다저스임. 이번 오프시즌에 게릿콜이 낭패를 겪었듯 옵트아웃을 행사하고자 하는 선수 입장에서 원소속팀이 잡고자 하는 의사가 없으면 큰 리스크를 짊어져야 하는 상황이 됨. 다저스는 소토를 사는 데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베츠나 오타니의 계약이 끝나는 2032-2033년까지 사치세 리셋을 못하는데 만약 소토가 옵트아웃을 해주면 그보다 3,4년 빨리 사치세 리셋이 가능해짐. 소토만한 선수는 좀처럼 안 나온다고 하지만 5년 안에는 적어도 비슷한 레벨의 선수는 반드시 나옴. 다들 트라웃 보고 GOAT라고 했던 게 고작 5,6년전 일이었던걸 기억해야 됨

결론적으로 다저스가 소토를 잡으려면 최소 메츠나 양키스가 하는 최고오퍼를 맞춰주고 난 다음에야 얘기가 됨 일부 다저스팬들이 생각하는 디스카운트 이런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 그리고 맞춰준다고 해도 소토 입장에서는 뉴욕 쪽이 메리트가 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