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국 "지치지 말고 행동합시다. 그리고 이루어냅시다" 모바일에서 작성

해갤러(124.58) 2024.12.12 18:53:09
조회 83 추천 1 댓글 1
														
7fed8272b58668f33fed87e147841b131f368201a09043f70744860ea9d843131f1020f7672c6c5c





오늘 대법원 선고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 대표로서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시간은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모든 순간을 기억합니다. 창당을 선언한 날의 뜨거움이,
비를 맞으며 외치던 구호가, 광장에서 맞잡아 주시던 손이,
울고 웃으며 나누던 이야기들이 제 가슴속에 여전히 선명합니다. 모든 얼굴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등불이었습니다.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여러분과 약속했던 염원을 완성하지 못한 채 잠시 떠나게 되었습니다.


법원의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하고 싶은 말은 있으나 접어두겠습니다. 이번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가 원칙을 지키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잠깐 멈춥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조국혁신당의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허술한 정당이 아닙니다. 창당 때부터 비판과 조롱이 있었지만 모두 견뎌온 탄탄한 당입니다. 당원 16만 명과 지지자 690만 명, 내란에 투쟁하고 있는 5천만 대한민국의 마음은 금강석처럼 단단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초심과 지향 그대로 굳건한 발걸음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촛불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선진 경제를 이뤄낸 주권자 국민과 함께라면 혁신의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 흉측한 내란의 바벨탑을 불태워 무너뜨릴 것입니다. 저는 국회에서 그 불씨에 숨을 불어넣지 못하더라도 불씨를 지키는 5천만 국민 중 한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조국은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 잠시입니다. 더욱 탄탄하고 맑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는 분명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지기로서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조국혁신당과 대한민국 국민을 믿습니다.
지치지 말고 행동합시다.
그리고 이루어냅시다.

이만 물러갑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2일 조국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834051 근데 카페가서 단커피를 먹는지? ㅇㅇ(211.234) 03.04 46 0
9834050 봉준호 인생 역작은 뭐니뭐니해도 [2] ㅇㅇ(106.101) 03.04 75 0
9834048 근데 어차피 봉준호영화는 관객수보다 상이 중요한거 아닌지 [4] ㅇㅇ(211.201) 03.04 64 0
9834047 힘갤 ㅌㅁㅁ 떳네요 ㅇㅇ(110.35) 03.04 75 0
9834046 정공은 잠도 안 자나요 ㅇㅇ(223.38) 03.04 30 0
9834045 전쟁영화 고트는 보통 뭐로 뽑는지??? [7] ㅇㅇ(116.41) 03.04 97 2
9834044 애초에 봉준호영화 자체평씹창이라 2월말에 넣은거아닌지 ㅇㅇ(118.235) 03.04 37 0
9834043 백종원 브랜드는 새마을식당이 제일 좋았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2 0
9834040 좆키17 조센징에서조차 관객 400만 페이스라는데 [1] ㅇㅇ(116.41) 03.04 69 3
9834038 상위이름 영미권 사람들한테는 거의 응우옌 수준 맞지않나요 [2]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0 3
9834037 근데 빽다방 당 ㅈㄴ 넣었다고 까는건 웃기던 [2] ㅇㅇ(211.201) 03.04 79 0
9834036 진짜 재밌는 영화는 태블릿으로 봐도 재밌던 ㅇㅇ(211.234) 03.04 47 1
9834035 프차 아아는 거기서 거기 아닌지 [1] ㅇㅇ(106.101) 03.04 51 0
9834034 걍 영화표 18000시대에 대체 뭘보라는건지 ㅇㅇ(211.201) 03.04 56 0
9834033 힘틀갤 거르고 유독 관심이 떨어지긴하네요ㅋㅋ ㅇㅇ(58.29) 03.04 64 0
9834032 빽다방이 잘 나가는 이유는 ㅇㅇ(211.32) 03.04 69 0
9834031 아쉽긴 해도 상위 정도면 이름력 나쁘진 않은 [1] ㅇㅇ(211.245) 03.04 58 0
9834030 1917 안봤는데 그거 그렇게 명작은 아닐것같은데요?? [4]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4 1
9834029 미키17 흥행 망했나요?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1 0
9834028 생존 다큐 보는데 진짜 물만 쳐먹고 먹는거 좆도없는데 [2] ㅇㅇ(116.41) 03.04 66 1
9834026 기생충이 1917 제끼고 상받은건 진짜 화나네요 [4] ㅇㅇ(106.101) 03.04 78 0
9834025 끄바신 보면 키작남의 말로가 보이는 ㅇㅇ(223.38) 03.04 39 0
9834024 속보)뉴진스 르세라핌 망햇네요 ㅇㅇ(59.30) 03.04 104 3
9834023 신라 경덕왕 한화정책 때문에 도시이름도 다 중국식이죠 [1]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2 1
9834021 이름에 석이나 호들어가는 분들은 불쌍하던 [4] ㅇㅇ(211.234) 03.04 85 0
9834020 졸국열차 나온 틸다스윈튼신이 실제로 상당한 좌빨성향이라던 [4]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0 1
9834019 요즘은 수의사가 확실히 약사따리는 압살하네요 [2] ㅇㅇ(116.41) 03.04 83 1
9834018 개야갤 유동, 고닉별 응원팀 정리…jpg [7] ㅇㅇ(211.234) 03.04 131 2
9834017 뿌주부도 선량한 자영업자 빌런 만들어서 뜬거죠 ㅇㅇ(110.70) 03.04 47 1
9834016 무정부주의자들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웃기던 [1] ㅇㅇ(106.101) 03.04 55 0
9834015 졸국열차가 미키17보다 상위권이죠?? [3]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8 1
9834013 나솔갤하시던 교수님께 개야갤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ㅇㅇ(106.101) 03.04 44 0
9834011 봉준호 더 비참한건 국힘갤이 테러하는게 아니라 [2] ㅇㅇ(118.235) 03.04 127 2
9834010 그냥 뿌가때문에 돈 잃은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8 0
9834009 공산주의는 실현되기 어렵죠. [3] ㅇㅇ(106.101) 03.04 85 0
9834008 뿌주부 역전우동은 진짜괜찮은데요 ㄹㅇ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2 0
9834007 은근 새벽에 갤 씹창내는거 끄바 혼자서 그러는 것 같네요 ㅇㅇ(223.38) 03.04 36 0
9834006 남한이 최근 길을 잃고 헤매는건 사회의 구심점이 없어서 그런것같은 [2]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7 1
9834004 진지하게 친구 아예 없는 사람도 있는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6 0
9834003 공산주의가 진짜로 실현되어도 차세대 세뇌까지 해야되죠 ㅇㅇ(211.201) 03.04 42 0
9834002 요즘 카리나신 나오는 스프라이트 광고..... 해갤러(39.7) 03.04 64 0
9834001 히딩크가 왜 k리그 뛰던애들 괴물만듬? [1] ㅇㅇ(61.47) 03.04 59 0
9834000 고작 햄이라고 하기엔 솔직히 까일만했던 ㅇㅇ(58.29) 03.04 59 0
9833999 곰보<ㅡㅡ호감고닉분 안보이니까 허전하네요 [1] 해갤러(106.101) 03.04 52 0
9833997 뿌가 프차중에 진짜 좋아하는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2 0
9833995 그래서 공산주의를 실현하려면 전위당이 필요하죠 [4]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5 1
9833994 공산주의는 이상적이라 말이 안되는겁니다 [3] ㅇㅇ(211.201) 03.04 63 0
9833993 당장 션샤오팅신부터 한국 한자음으로 그냥 심소정이죠 [1] 끄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8 2
9833992 뿌가 스푸파 한번 하면 다시 살아나죠 ㅇㅇ(58.29) 03.04 50 0
9833991 힘붕이들이 의외로 반지성주의 아닌지 [4] 김득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1 1
뉴스 박정민, ‘뉴토피아’서 지수와 달달한 커플 케미…손 크기 차이 눈길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