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 분위기 개판이네.  해외야구는 뒷전이고  온갖 잡담이 난무하는데,  특히 국결얘기가 장난 아님.  벳녀, 중위녀 얘기는 기본이고  매매혼까지 거론되는 수준이니  참...  

그나마 야구 얘기는  정근우 선수 얘기가 좀 보이더라.  요즘 젊은 애들은 정근우 누군지도 모르겠지?  내가 보기엔 정근우 선수,  지금 시대에 왔으면  하위권 팀에서나 겨우 뛰었을 거 같다.  물론 실력은 인정하지만,  요즘 야구는  수비도 중요하지만  파워가 훨씬 중요하잖아.  정근우 선수는  그런 면에서 좀 아쉽지.  

그리고 또 웃긴 건  저 왁싱 얘기.  브라질리언 왁싱 정면으로 받다가 기절하는 한국 여자 얘기가  갤에서 돌더라.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웃기긴 웃기더라.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건데,  야구 경기장에서  투수들이 투구할 때  머리 보호대 안 쓰는 거 왜 그런거냐?  저거 맞으면 진짜 큰일 나는데  왜 안 쓰는 거임?  저거 쓰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투구할때 머리 보호대 꼭 써야 하는거 아님?  안전장비 제대로 안 갖추는 거 보면  참 답답하다.  

아무튼  요즘 갤은 야구 얘기보다  딴 소리가 더 많은 거 같아서  좀 아쉽네.  그래도  정근우 선수 얘기는  나름 재밌었음.  다들 정근우 선수 기억하냐?  댓글 좀 달아봐라.  나 혼자만 옛날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