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야구갤 개판이던데.  야구얘기는 없고 온갖 잡담에 정치얘기까지 난리도 아니더라.  어제 밤새 갤질하다가 눈알 빠지는 줄 알았다.  아니 솔직히 해외야구갤 맞냐?  이젠 그냥 잡탕갤이지 ㅋㅋㅋㅋㅋ


먼저 가스비 얘기부터 해보자.  23평에 15만원이면 좀 많긴 하지.  근데 난 겨울에 20만원 넘게 나왔다.  보일러 틀면 돈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기분이더라.  아껴쓰려고 옷 두껍게 입고 핫팩 붙이고 살았는데도 그랬다니까.  그래서 이젠 그냥 포기했다.  돈 많은 놈들은 좋겠다.  가스비 걱정 없이 난방 빵빵하게 틀고 살겠지.


그리고 그 성인되자마자 방송 시작한 여캠 얘기.  GIF 봤다.  뭐…  볼만하더라.  근데 솔직히 그런거 보는 시간에 야구 보는게 훨씬 낫지 않냐?  나같으면 그 시간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경기 보는게 훨씬 낫다.  물론 난 술 못마시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분들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얘긴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  해외야구갤에서 뭘 보고 웃었는지는 말 안해도 알거다.  아마 댓글보면 다들 공감할거다.  이 갤러리 유머감각 진짜 독특하긴 하다.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마법이 있음.


요약하자면 해외야구갤은 지금 개판이다.  야구 얘기는 거의 없고 별의별 얘기 다 나온다.  가스비 폭탄 맞은 얘기,  여캠 얘기,  그리고 뭔가 웃긴 얘기까지.  근데 솔직히 재밌다.  개판이지만 재밌다.  그래서 계속 보게 된다.  나처럼 시간 낭비하고 싶은 갤러들은 한번 와보셈.  후회는 안할거다.  아마.


아 그리고 추가로.  매매혼 얘기도 많더라.  베트남 여자랑 결혼하는 얘기.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그냥…  복잡한 얘기다.  나랑 상관없는 얘기고.  난 그냥 야구나 볼란다.  물론 지금은 야구 얘기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