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훈련소 8주 특기교육 4주 

자대들어가서 이등병때 갓일병 달때쯤에 여군 하사가 들어옴

보니까 입대 날짜는 그 여군이랑 나랑 비슷함

하사들은 훈련기간이 길다보니까 자대에 늦게 들어온거셈

솔직히 얼굴은 평범했는데 군대는 평범한 얼굴이 여신이지

그 여하사도 ㅈ 밥이다보니까 자꾸 내옆에 앉음

밥먹으러 갈때 차타고 이동하는데 앉을 자리 없어서 막내들은 고참 무릎에 앉아야하는데

살짝 눈치보면서 오라고 손짓하는 고참 무릎에 앉아야함

그런데 왠걸 고참들이 오라는 손짓을 안함 그래서 어떻하지 하고 있는데 

여하사가 자기 무릎에 앉으라고 손짓함

난생처음 여자 무릎에 앉았다

덜컹 덜컹 진동이 심하다보니까 고참들 무릎 아플까봐 위에 손으로 잡고 버티거나 다리에 힘줘서 가볍게 해주는데

여하사가 편하게 앉으라고 배에 깍지끼고 끌어당겨서 뒤에 뭐가 막 닿음

첫휴가 나가는데 이게 왠걸 여하사도 첫휴가라서 같이 나감

그런데 알고보니까 같은 고향에 같은 도시에 살고있는 나보다 1살많은 누나였던거임

휴가 가려고 버스탔는데 앞자리에 그 여하사가 앉았음 부사관은 사복으로 나가더라 사복이라서 못알아봤는데

그쪽에서 날 알아보고 휴게소에서 음료수 사서 나에게 먹으라고 줌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나도 병장 달때쯤이었음

내 동기가 샤워하고나면 옷도 안갈아입고 그대로 내무실 들어오는 ㅁㅊ 넘이였는데

하필 그 모습을 여하사가 당직이라 직관함 ㅋㅋㅋ

그리고 남자화장실밖에 없다보니까 여하사가 샤워할때도 그곳을 썻는데

여하사가 쓸때는 못들어가게 문에 뭘 걸어놓음

그런데 어느날 그게 안걸려있는 상태였고 나는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하필 여하사가 샤워하고 있었던거임

몇초동안 놀라서 쳐다보다가 죄송합니다하고 나갔음

그런데 그냥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지만 난 ㅈ댔다 생각하면서 앉아있는데

여하사가 오더니 내무릎이랑 손 잡고 괜찮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자나 하면서 내가 실수로 안걸어둔게 잘못이지라고 함

어느날은 누워서 책보고 있는데 가자기 내 등뒤로 여하사가 몸을 포게면서 햄버거 놀이하더니 뭐보냐고 장난침

왜이러십니까 하면서 허허허 했지만 감촉 개지림

여하사랑 단둘이 새벽에 당직서는데 ㄹㅇ 분위기 지렸음

이런 썰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