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짤이 인공지능들이 언급한 트렌스유라시아설의 요약임

두 인공지능 다 트랜스유라시아설을 유력 가설로 꼽음

이는 한국인들의 주장과 정반대로 한국이 얼마나 갈라파고스인지 알수있음

트유설을 간단히 정리하면

일본어족(원시 일본어에 뿌리를 둔 어족) - 왜, 부여, 고구려, 백제 지배층

한국어족(원시 한국어에 뿌리를 둔 어족) - 가야, 신라, 백제 피지배층

여기서 국뽕들은 인지부조화를 일으켜서 백제가 일본을 지배해서 백제어가 일본어가 되다보니 백제가 일본어족이 된거라고 주장함

혹은 저기서 말하는 일본어족은 민족과는 상관없으며 오히려 한국인과 가깝다고 주장함

그게 아니라면 원시 일본어가 원시 한국어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함

이건 트유설을 걍 존나 반대로 왜곡해서 망상한거임

1. 우선 트유설은 부여어든 고구려어든 백제어든 왜어든 원시 일본어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함. 즉, 백제어는 일본어의 기원이 된 언어가 아니라 오히려 원시 일본어에서 파생된 언어라는거임

2. 트유설에서 일본어족 부여어파 계열, 한국어족 가야 계열은 실전된 언어임. 현대에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언어란거임. 현대 일본어는 왜어 파생,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 파생임. 그러니까 백제어가 현대 일본어가 될수없는거임

3. 트유설에서 원시 일본어, 원시 한국어는 둘다 트랜스유라시아어라는 요하지역 거대 어족에서 파생된 언어로 봄. 그러니 국뽕들 망상대로 원시 한국어가 원시 일본어의 기원이 아닌거임. 그리고 만약 둘중 어느하나가 다른 하나의 기원이라면 원시 한국어보다 700년에서 1천년 먼저 등장한 원시 일본어가 기원일 가능성이 더 높음.

4. 마지막으로 민족 개념. 이건 그냥 의미없는 주장임. 어족은 말그대로 언어집단임. 트유설도 언어학 가설임. 그 구성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지는 아무도 모름. 물론 트유설은 유전학, 고고학, 통계학을 언어학에 접목시켜서 어족을 단순한 언어집단보다는 더 강한 동질집단으로 보긴함. 더 정확히 말하자면 농경집단임. 고대에 인터넷이 있어서 몇천키로가 떨어진곳에서도 다른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수있었던건 아니니까. 하지만 국뽕들의 편집증적인 분류와는 거리가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