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던 부산 어묵집이 '윤 대통령의 위생관념 문제'로 인해 8일 구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는 기사가 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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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젓가락질’ 화제 된 부산 전통시장 음식점, 행정지도 받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던 부산의 전통시장 내 한 음식점이 식품위생과 관련 행정지도를 받았다. 윤 대통령이 떡볶이를 시식하던 젓가락으로 만두를 집는 과정에서 만두 여러 개를 건드린 것을 보고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은 결과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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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어묵집은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윤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네이버 스토어 사진을 변경했음.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민심이 얼마나 안 좋은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음.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전통시장에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취지는 좋았으나, 도리어 대통령이 방문한 음식점이 행정지도를 받은 역효과를 불러왔으니 음식점 주인 입장에서는 얼마나 어이가 없을 지 그 심경을 가늠조차 하기 어려울 지경임.

결국 해당 음식점 주인은 일국의 대통령을 패싱하고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사진을 메인에 3장 올림.

(모바일이라 한 장만 보이는데, PC로 보면 넓게 3장 나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