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 당하겠지, 나는 아니겠지, 

나 하나 쯤이야, 이 정도 쯤이야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에 비해

조금만 가해져도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세상.

맨날 정치 얘기 해봐야

전쟁나면 민간인이 군인들 위해서 자차 안 빌려줘.

좌우맨날 싸워봤자. 한국인만 등터지고 중국인만 꿀빨지.

맨날 사회 문제 별걸 다 삼아서 보도 떄려도

정당방위가 개선되나, 악플과 성매매가 합법화 되나, 자국민 우선주의가 생기나...

맨날 자국민들끼리 문제 떠들다 잊혀지고,

대기업 빵공장에서 사람이 죽어도 벌써 묻혔고 장사 잘만 됌.

이슈는 더 큰 이슈로 덮는다.

어차피 경제사범은 솜방망이, 아이스크림 가격은 담합하고 과징금 한 번 때리면 끝.

제조사가 달라도 가격 아직도 다 똑같지.

담배값 OECD 평균 8천원 맞추겠다고 하면 좌우대통합 이뤄낼걸?

대한민국에서 단념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대한민국에서 맨날 친일파니 빨갱이니 뉴라이트니 종북세력이니 지긋지긋하다.

대한민국에 핵폭탄 하나 히로시마 나가사키 급으로 터져야 정신차리지.

농담아니라 2024년엔 우리모두가 핵맞고 뒤지길 빌어보자.

이 글이 한 낱 뻘글로 묻히겠지만, 솔직히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해줄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