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도 참 괜찮았지.. 5~6학년.

초등학생때도 참 괜찮았지.. 5~6학년.앱에서 작성

창무

2024.01.20 02:39:29

조회 206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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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친구들이랑 행복했지

맨날맨날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곤 했었어...

이땐 우리학교가 신설 초등학교라 학교 안에 자전거 주차장이 엄청 많았어..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놈들이 많았어..

16년 17년 이땐 내가 초딩 고학년이라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밥 같이 먹고

아랫학년놈들 괴롭히러 다니는 것도 어느정도 재미가 있었고

친구들과 개천 아래 자전거 길을 가서 라이딩도 했었고

방과후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놀곤 했었지

거리에는 트와이스 노래가 나왔고

가끔은 비비탄 권총을 들고 다니며 놀기도 했었어..

매 주 토요일엔 그당시 단짝친구 기현이와..

이 넘 뭐하고 살려나.. 쨋든

기현이와 오전에 만나서 점핑파크(방방)에 가서 열심히 뛰어놀아

점핑파크에선 아이돌 노래가 맨날 틀어져 있었어

BTS의 불타오르네를 들으며 뛰어놀곤 했었지..

열심히 1시간에 4000원 내고 뛰어놀면

점심에 되지.. 그러면 건너편에 있는 맘스터치로 가는거야..

가서 싸이버거를 하나씩 시켜서 먹곤 했었어..

또 놀이터에 가서 ... 그네를 타며 핸드폰 게임

(클래시 로얄 혹은 마피아 42)를 하기도 했었지..

또 피시방을 처음으로 가기도 했었어..

새로운 놀거리를 찾은거야..

점핑파크는 1시간에 4000원이지만 이때 피시방은

1시간에 1000원이라 엄청난 발견이었어..

이때부터 오버워치도 했었는데

하지만 그당시 피시방 자리가 없을때 꿀팁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인기를 끌었는데

그 글은 피시방 자리 없을때 꿀팁(초딩들이 오버워치19세게임 하는걸 경찰에 신고하기)

때문에

난 신고를 당할까봐 강제로 오버워치를 접게 되었어..

그래서 원래 하던 집 똥컴으로 서든어택을 했지..

초등학교 5학년에 만난 20살 서든 같이하던 누나 잘 지내려나...

이제 그 누나는 28살이겠네..

그 누나와 처음으로 전화를 했을땐 떨려서 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잘 지내려나.. 누나가 가끔 사주던 스킨도 정말 고마웠어..

글을 쓰먼서 하나하나 떠올라서 순서는 좀 섞였지만..

기억나는게 많다...

어느새 나는 성인이 되버렸네..

이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 쓰고싶은게 많지만 여기까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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