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2일날 에버랜드 가려고 에버랜드 예매하고 그 뭐냐 티익스 프리패스랑 고프로 준다는 스페셜 에디션도 예매했었음
그래서 25일 새벽 5시에 나와가지고 에버랜드로 떠났지 그래서 버스도 시발 사람 다 꽉찼다해서 몇번 놓치고 3번째때 타고 겨우겨우

ㅈㄴ 힘들게 에버랜드 와서 입장했음 그래서 거기서 다 타고 놀다가

티익스 탈 시간이 온거임 그래서 타러갈려고 티익스 앞에 가면서 이런 생각함
"헤헿 내가 아트란티스도 좆밥으로 타니까 티익스도 좆밥일거야 어차피 티익스도 안무서울거야"
생각하다가 직접 티익스 실물 보니 바로 겸손해짐

시발 보니까 고개가 위로 꺾일 정도로 존나 높은거임 그래서 아 좆됐다 이걸 타야하나 말아야하나
이 생각부터 했음 거기서 어떤 초딩이 티익스 타고 나와서 토하는것도 봄 그래서 순간 너무 쫄았음
그래도 3만원 주고 프리패스 티익스까지 예약했는데 안타긴 좀 아까워서 걍 타기로 함 그래서
타러 들어갔음 거기 에버랜드 직원이 고프로 캠 줘서 거기다 달고 티익스에서 제일 무섭다는 뒷자리에서 이제 딱 출발 했음

근데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심장이 130회 정도 뛰는것 같더라 그래서 심호흡 존나 했지
그래서 올라가는 중에 경치 보니까 "아 좆됐다 존나 높다 어카냐" 이 생각부터 함
그래서 56미터 정상 올라오고 나서 이제 후회가 되는거임 시발 안내방송에서
"56미터 정상입니다 3 2 1 낙하" 이럴때 그때 
"좀 더 시간 좀 줘 제발" 이런 말 나옴

이제 그 순간 낙하하기 직전 "그냥 가자 인생은 한방이다" 하고 "가자!!!!" 외치면서 순간 존나 세게 120km 속도 정도로 
존나 빨리 낙하함 낙하할때 아트란티스? ㄴㄴ 그딴거랑 비교가 안됨 아트란티스 낙하할땐 뭐 그냥 낙하 하는거 인데

티익스프레스는 일반적인 낙하가 아님 뭐랄까 낙하가 존나 길고 몸이 붕뜸 몸이 붕떠서 저기 뒷산까지 튕겨 나갈거 같은 기분인데
안전바가 나를 잡아주는 느낌이더라... 몸은 하늘로 날아가는데 안전바가 잡아가지고 뭐랄까 어케 설명할지 모르겠는데
하늘로 날아가면서 떨어지는게 동기화 된 기분임 하... 그때 진심 만약 안전바가 풀린다면 진짜 끔찍하겠지... 그리고 아트란티스 같은 경우엔
낙하할때도 숨도 아주 잘 쉬어지는데 티익스프레스는 낙하할때 시발 숨이 안쉬어짐 그리고 진짜 더 무서운건 아트란티스는 매끈하고
안정적이게 가는데 티익스는 불안정 하게 떨어져서 존나 무섭더라

그리고 2번째 낙하는 바로 위로 꺾이면서 올라감 2번째 낙하가 오히려 1번째 낙하보다 더 짜릿하더라
시작됨 순간 코스터에서 "우웅!!!!" 소리가 존나 크게 나면서 확 올라갔다 떨어짐 오히려 2차 낙하가 1번째보다 숨이 더 막힘
그리고 그때 딱 느낀게 이거임 올라올때가 진짜 존나 끌려가는 기분임 그때 느겼지 "아 뒷자리가 이래서 무서운거구나"
올라가면서 낙하 하는 중에 몸만 붕뜨는게 아니고 코스터도 같이 붕뜨더라 왠지 탈선되서 코스터랑 같이 위로 튕겨져 나갈거 같은 기분임
그때 확 떨어지면서 목이 옆으로 꺾일뻔함 바로 시발 낙하하고 옆으로 레일이 꺾여서 관성력 존나 세게 맞음

그리고 가다가 3번째 낙하때 위로 올라가서 좀 속도 줄이다가 갑자기 확 떨어짐 이제 3번째 낙하때
욕이 나오는거임 떨어질때 "아 잠만잠만잠만 야이 개색꺄!!!!!!" 하면서 낙하하다 3번째 낙하도 장난 아니더라
진심 낙하할때 무서운게 그 티익스에 "우웅!!!" 특유의 처음 들어보는 소리가 더 공포심을 불러옴

그래서 이 상태로 계속 가면서 그 거의 끝나갈쯤에 울퉁불퉁 하게 낙하하는 구간이 있는데 바로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적으로 하는 구간에서
좀 몸속에 있는 위에 충격이 가해짐 뭐랄까 명치가 많이 아프더라 그리고 계속 가다가 딱 끝나고 나서 진심 ㄹㅇ내리자 마자 다리에 힘이 다 풀리고
목도 다 쉼 티익스 한테 겸손해지더라 근데 진심 지금보니 이 글을 쓰면서 티익스 한번 더 타고 싶다 진심 아직도 그 낙하할때 느낌을 잊을수가 없다..
다음에 다시 오면 티익스부터 먼저 탄다 시발 얘들아 티익스 개지린다 에버랜드 와서 티익스 무섭다고 안타지말고 꼭 타야된다 이것도 인생의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