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인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 글임

일단 윤x호라는 애가 있었거든? 평소에 그저 조용하고 득특한 애였음

그냥 조용히 막 그림 그리거나 혼잣말 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던 것 같음
근데 일본어 시간에 큰 사건의 계기가 된 일이 있었음.

이 때는 일본어 발표시간을 막 시작할 때였음.

필자는 참고로 일본어 도우미로 경청하면서 조사하는 역할을 맡았음.

그냥 여느때와 같이 일상생활이나 전통 역사 등등의 얘기를 많이 하는 게 다반수였음.
그런데 윤x호의 차례가 되었을 때의 PPT 발표문은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었음. 처음부터 애니 사진이 난무했고, 발표하는 것 조차 음악이나 그림 애니 관련한 얘기가 대다수였음. 막 자신감 있게 발표는 잘 하더라.

근데 발표하는 와중에 우리 반에 일진 1,2명이 있었거든?

얘네들이 이새끼 ㅅㅂ 뭐냐 ㅋㅋ 이런 식으로 얘기 한 걸로 기억함.

이 때부터 우리 반이 웃음바다가 되었고, 심지어 일본어 선생님도 실실 쪼갰음 발표하는 당사자의 친구?로 보이던 애들은 창피하게 보다가 자는 척 하더라.

윤x호라는 애는 이 때부터 이 전과 다르게 덜덜 떨면서  말했던 걸로 기억함.

발표가 끝난 뒤에는 책상을 세게 탁 치면서 울었던 걸로 기억함
일본어 수업이 끝났을 때 쉬는 시간에는 반 애들이 윤x호라는 애를 너도나도 뒷담 까더라

심지어 다른 반 애들마저 소문 듣고 찾아 올 정도였음

그 사건 이후부터는 1주일 동안은 종종 그 사건 이후로는 일본어 발표 얘기만 들렸음.

https://youtube.com/v/L1Nr9lyTIsQ?si=jgAvQ66zlWot5L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