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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과 일제시대.보배드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12) 2024.09.22 03:21:55
조회 224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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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의 비디오에 달린
일제시대를 실제로 살아본 분들의 증언을 소개하는 댓글들

@user-wk7sg2wi4n
1년 전
북한욕은 했어도 일본욕은 안했던 외할머니
77
@dogmoonga
4년 전(수정됨)
우리 아버지는 일제시대때 일본군에 갔다오시고 625전에 좌파 사상에 빠져 있으시다가 625때 인민군에 의용군으로 가서 포로로 잡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계시다 반공포로 석방 후 국군으로 춘천서 625 휴전때까지 계셨었다. 근데... 우리아버지가 일본 욕하는 걸 내가 본 적이 없음 ㅎㅎ 대신 빨갱이들 욕은 엄청 하셨음. 아버지는 일본애들이 상당히 합리적이었다고 했다. 일본애들이랑 한국사람이랑 차별이 거의 없었다고 하셨음. 거제도포로수용소 시절.. 거제도에서 미군들의 휴머니즘을 보고 감탄했다고 했다. 어찌 적으로 잡힌 포로들에게 저렇게 웃으면서 잘 해줄까... 거제도포로수용소때가 그때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 먹었었다고 ㅎㅎㅎ 일제시대 끝나고 공산주의 사상에 매료되어 좌익에 빠지셨는데.. 거제도에서 북에서 내려온 진성 빨갱이들을 경험하시고는 저것들은 인간이 아니라고.. 다 죽여없애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셨었다. 살아갈 수록 아버지 말이 가슴에 사무치도록 느껴진다. 우리 어머니도 일제시대 겪은 분인데... 625때 친척 아저씨들 죽 세워놓고 총살시키던 장면은 아직도 진저리 치도록 기억이 나는데... 일제시대때는 그닥 나쁜 기억이 없었다고 ㅎㅎㅎ 대깨문 뇌병신들아 이게 팩트야.
53
@koreafashionyoutube
4년 전(수정됨)
그 시대를 살았을 할머니께 직접 물었습니다.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당시 마을에 살던 일본 아주머니는 항상 자신(어릴적 할머니)을 예뻐 해주셨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이 패망하고 일본사람들이 물러간 후 나중에 6.25 전쟁이 생겼는데 그때 북한군들이 남하해서 마을에 왔다더군요. 자신들은 해치지 않을테니 걱정말라더랍니다. 그래서 그런줄 알고 있었더니 며칠을 못가 마을사람들 모아놓고 인민재판 같은것을 열고 죽이려는 모의를 하더랍니다. 결국 그렇게 죽어나간 마을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배웠던 역사와 실제의 현실역사는 너무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448
@k코코펠리
4년 전(수정됨)
저희 증조할아버지는 땅이 엄청 많았는데 한평도 일본에 뺏기지 않았어요. 할아버지가 땅 팔아서 일본으로, 만주로 여행다니고 사시느라 야금야금 줄었죠. 그 시절에 피해를 당했다는 말 한마디도 못 들었어요.
60
@aforu1
4년 전
다름을 인정하자는 자들이 요즘은 싹다 사라졌음...;;;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전체주의 시대에 살아가면서 하루하루가 신기함...
300
@kiwookkim1679
4년 전(수정됨)
내가 어릴때..정말 정말 이해가 안갔던 친할아버지 말씀이...해방후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당시.. 친할아버지는 일본순사가 준 주소로 일본으로 무작정 갔다.(할아버지 말로는 공부도 잘했고 일본어도 엄청 잘했다고 자랑하셨음) 그곳에서 엄청나게 열심히 일해서 집안을 일어켰는데...큰집 놀음판으로 빚진 엄청난 돈 다 갚아주었는데..(그당시에 놀음판이 엄청 났다고 함. 논일 끝나고 모이면 맨날 도박하고 엉망이었다함) 할아버지의 아버지께서 큰형을 제발 살려달라고 해서...거의 줄수밖에 없었다고 함. 두번째 일본길을 떠난 친할아버지는 마지막이다는 심정으로 피나는 노력으로 큰돈을 벌고 오셨고...할아버지의 아버지는 계속 큰형 살려주라고 함(그때도 도박을 계속했다함) 친할아버지는 우리집을 일으키고...울아버지 대학까지 보내심. 난 살인마집단 일본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왔고, 돈은 어떻게 벌었는지 계속 의문이었는데...윤작가님 덕분에 다 풀렸음....
324
@light849
4년 전(수정됨)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아직 살아계시거나 증언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제발 하루 빨리 기록으로 남겨 주세요. 개인들의 삶도 "역사" 입니다. 그러니 책으로 남기거나, 블로그에 남기거나, 유튜브에 남기거나, 어떤 식으로든 남겨 주세요. 모두 다 소중한 역사이자 기록 입니다. 하루 빨리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겨 주세요. 후손들은 고마워하고 기뻐 할 것입니다
307
@thmama2012
4년 전(수정됨)
28년생 우리 외할머니도 일제시대 소학교 얘기 많이 하셨습니다. 당시 한국은 정말 더러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소학교에서 나름 선진교육을 받으신듯 합니다. 학교 텃밭에 토마토를 키웠는데 처음 토마토를 보고 신기했다고 얘기하셨어요.(맛이 이상해 두번 놀라셨다고..ㅎ) 오이며 토마토 키우고 생육관찰 수업 하신 얘기해주시고, 물론 일본어로 수업했지만 일본인 담임이 가정방문 돌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셨다고. 가정방문 돌면 한국인의 당시 위생관념(아이가 마루에 싼 소변을 닦은 걸레로 쟁반을 닦은뒤 거기에 사과를 담아 선생님께 대접한 할머니의 친구집 이야기 등..)이 정말 더러워서 선생님이 충격을 많이 받으셨다고. 또 일본 아주머니들이 당시 바느질방(?)인지 동네분들 모여 자수놓고 바느질하던 회관같은데서..일본여자들은 집으로 돌아갈때 떨어진 실밥까지 전부 주워담아 집으로 가져가서 버리더랍니다. 그걸 보고 많이 배우셨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자주 얘기하셨어요. 일본의 잘못도 있지만 당시 민간인들은 친일 그런걸 떠나 그리 나쁘지않게 산 사람도 많은듯 합니다. 아..그리고.. 6.25, 1.4후퇴 다 겪으셨는데..당시 할아버지와 결혼하고 중국으로 일때문에 가셨다가 1.4후퇴때 피난오시면서 빨치산과 중공군의 공포를 경험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일본욕보다 빨갱이 욕 더 많이 하셨습니다.
910
@dr.k6420
4년 전
좋은 영상에 귀한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그 시절 서민들이 겪었던 진짜 모습을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도 저희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안할 수가 없네요. 저희 할아버지는 1912년에 태어나셔서 1997년에 돌아가셨는데, 평생 부산에서 사셨습니다. 할아버지 어렸을 당시 동네에 일본 순사가 있었는데, 할아버지 포함해서 동네 어린애들이 경찰서 앞으로 몰려가면 영내에 있던 감나무에 일본 순사가 그 많은 애들을 일일이 1명씩 목마를 태워서 감나무에 있는 감을 직접 골라서 따먹게 해줬다네요. 참 따뜻하고 자상하게 대해줬다고 합니다. 제가 이 말을 들은게 중학교 시절이었는데, 배운 내용이랑 많이 달라서 우리 동네만 특별했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니 그게 이상한 게 아니었네요.
30
@user-pv5zp2uv8x
3년 전
내 나이 61이고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말합니다 나는 대구 출신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등 모두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이 미국에 항복한 후 조선으로 돌아왔지요~~ 먼저 할아버지가 일본 탄광에 돈 벌기 위해서 (강제가 아닙니다) 일본에 가고 제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가고 결혼한지 1년된 어머니가 할머니를 모시고 함께 일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뒤 우리 동네 좀 깨어 있다는 많은 친척 동네 분들이 뒤이어 일본으로돈 벌기 위해 들어와서 탄광과 공장등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었으며 일본을 욕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가혹행위 없이 일본사랑과 똑같이 대우받고 하다가 일본 패망 후 다시 조선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생략) 여러분들 일본을 미워하지 마세요 정말 미워하고 증오해야 할 대상은 정치꾼들과 양반 훙내내는 덜 떨어진 인간 말종 무식한자들입니다 제발 공부들 하고 진실을 보세요 윤서연씨 같은 분이 진실한 사람입니다
28
@TV-cd2un
4년 전
외증조모 왈 "살던데가 시골이라 일본인이 4명 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 2명 면사무소하고 경찰서에 각각 1명씩 나머지는 다 조선인이었다" 라는 증언에 일본인이 조선인이라고 죽이려고 드는 건 없었을거라는 추론이
283
@akagi42
4년 전
내가 10년전쯤에 알게된 당시 80이넘은 노인분이 있는데 내가 센다이에 산다고 하니 자기 소학교때 일본선생님이 센다이 바로옆 나토리시출신인데 자기가 소학교 입학당시 선친은 두분다 무학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학교같은거 안보낸다는 부모한테 그 선생님이 몇번이나 집에와 설득하다 몇번이나 쫓겨가면서도 기어이 설득해 자기를 학교 입학시켜주고 월사금도 대납해주고 도시락도 두개싸와 하나를 자기주면서 자기를 소학교 졸업때까지 보살펴줬다고 했다.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그 당시 구하기도 힘든 비싼 물감이나 붓, 학용품도 구입해줬다고 했다. 그덕에 평생 산골에서 밭이나 일굴 팔자였던 자신도 나중에 인쇄소에 취직하여 안정된 생활을 할수가 있었다고 했다. 그 선생님은 해방후 원래 고향으로 돌아간거까지는 아는데 혹시나 살아계신지 알아볼수 있냐고 해서 내가 나이, 이름하고 해방후 귀국한 당시 주소로 추적해서 구청통해 알아보니 이미 돌아가셨고 한 절에 납골되어 있은걸 알고 말씀을 드리니 자기가 죽기전에 꼭 일본을 가서 선생님모신곳에 인사를 드려야 여한이 없을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이미 그때 몸이 좋지않으셔서 결국 오시지 못하고 2년후쯤 작고하셨다. 아무리 좌파,반일분자들이 일제시대를 암흑,착취의 시대로 그릴려고 해도 이런 할아버지한테는 평생땅이나 파먹어야 할 자신의 운명을 바꿔준 고마운시절로 기억되었을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억이 단 이 할아버지 한명만은 아닐것이다.
721
@참참-t8g
4년 전
27년생 친정 엄마 돌아가실때까지 소학교때 일본인선생님과 연락하고 사셨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예절은 일본인들한테 배워야한다고 이야기하셨어요
120
@세중원
4년 전
살아계시면 101세 부친 97세 모친 .초근목피 하던 산골에서 아버지 17살에 보국대 자원하여 니카타 광산 근무. 어머니 2살에 일본 들어가셔서 해방과 함께 결혼하여 귀국하였으나, 일본 원망보다 100년 지나도 한국이 일본 따라 갈수 없다는 말씀과 사기꾼 없다는 말씀을 입버릇처럼 하심.
74
@마술피리-z1b
4년 전
일제시대는 문화예술의 황금기였습니다. 일본어 영어 불어 독일어 등등 많은 언어가 우리말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이 대접받기 시작했던 최초의 시간이었습니다. 일제가 없었다면 우리가 의미있다고하는 유무형의 문화재들이 지금처럼 남아 있을까요.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가정일 뿐이고 조선이 쭉 이어졌다면 어떤 길을 걸었을까요. 우리는 일제를 거쳐 근대를 경형했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윤작가님 오늘 영상 참 좋습니다. 화이또^^
16
@mrperfect9963
4년 전
돌아가신 울 할머니 두분..모두 1910년대생...두분이 말씀하셨던 그 시대 이야기랑 역사랑은 너무 다르다는거...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 마니 도와주고 베풀고 친절했었다...라고 말씀하셨던 할머니들...머 순사는 조금 무서웠다고는 하심...
178
@knickkim6484
4년 전
역사적으로 볼때 조선이라는 나라를 해방시켜준 나라가 일본, 당시 조선의 핍박을 받던 대부분의 하층계층은 고마워 하는 마음도 있었을듯, 반데로 제일분노 했던건 집권계층 이었을테고
124
@freedom-dj5oy
4년 전
저도 비슷한 얘길 할아버지 할머니께 들었습니다. 조선은 지금의 북한이랑 비슷한 사회였죠. 평양의 당간부만이 살만한것처럼 양반귀족들만 살만한 사회 인권이런건 완전 무시된 사회. 특권층의 양반이 아닌 대부분의 백성들은 일제시대가 오히려 기회의 시간이였고 살만했다고~~ 일본을 욕하기전 우리가 일본에게 왜 침략당했는지를 제대로 알고 다시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처절한 자기반성과 통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5
@산들바람-q9g
4년 전
우리외할머니는 1919년생.. 중학교3학년인 1994년에 돌아가셨어. 그 바로 전에 김일성이 죽었는데 그 놈 죽은 후에 내가 죽어서 다행이라고 하셨어 6.25 때 많은 사람들이 죽는걸 보셨거든. 과거를 기억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어.. 한국은 아주 빠르게 바뀌는 나라야 적응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인정해야 더 잘될수있어.
80
@jykim3138
4년 전(수정됨)
우리 외할머니 일제시대때 일본에 계셨는데 2차대전때 미군이 폭격한다고 삼촌 이모들 들쳐업고 줄줄이 끌고 방공호에 들어 가려는데 풀방.. 어떤 일본 할배가 (당시) 젊은 애엄마가 애들 손잡고 못들어가서 발을 동동구르는거 안돼보였는지 자기가 나오더니 대신 들어가라고 그래서 니네가 다 살았다고 명절때마다 말씀하심... 친할머니도 당시에 학교 다니셔서 거기서 조선어 일본어 배우셨다고 함.. 그 당시 어디 시골 사는 젊은 여자애가 서당엘 가서 글을 배웠겠노 할아버지도 고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역사의 산 증인들은 위안부 할매들만 있는거 아니다..
72
@이정훈-v1n2e
4년 전
오늘 영상보니 갑자기 돌아가신 울 할매 생각이난다.울할매는 한글을 모르신다. 난 고등학교때까지 할매가 까막눈인줄알었다.고등학교때 상과로 진학해서 제2외국어가 일본어였는데. 그때 할매가 내 일본어 교과서 보더니  정말 유탕하게 잃으시더라.난 그때 울할매가 까막눈이 아녔다는걸 알었다.그 시대에 태어나신분들은 독립군이니 뭐니 이딴거 모르신다.태어나보니 나라가 일본이었고 엽집에사는사람이 일본인 이었어도 그냥 사이좋케 지내셨다.일본 패망하고 해방됐을때 울할매는 일본인 친구가 왜 떠나야 했는지도 몰랐다한다.그냥 시대에 흐름에 이리흘러가고 저리흘러갔던 것일뿐이지 .그런 분들이 이념이 어딧고 사상이 어디있었겠냐?그저 하루하루 평온한날만이 삼시세끼 자식들 배 안굻기고 사는것이 그시대에 낙이었을뿐조선시대에 이런 평민 같은 삶이나 가능했것냐? 평민들 수탈이나하고 죽든말든 전쟁나면 평민들만 전장에서 죽어났지.정말 조선이란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나라를 해방시켜준 일본을 더 고마워했것지.제발 조선이란나라를 더이상 미화하자말자.솔짂히 우리나라가 독립하는데. 독립군이 무슨 역활을 했던가?미국의 히로시마 원폭 두방이 대한민국이 있게 만들어준게 아닌가?조선시대 양반계급에서 쫒겨난 씹선비가 모여만든게 독립군이 아닌가?
176
@최진혁-f5q
4년 전(수정됨)
저도 이번 설에 일제강점기를 경험하신 친할아버지랑(33년생88세) 이야기 나눴습니다 일본에 좋은 인식을 가지고 계신 할아버지한테 얘기 들어보니 지금 이렇게 반일에 미친 우리가 참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선 반일이 돈이되고 정의가 되니깐요
53
@bbjj6195
4년 전(수정됨)
저희 할머니도 일본이름까지 있었던 일제시대를 사셨던 분인데 자기도 일본이름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일본욕은 안하더라고요 6.25때 폭탄이 펑펑 터져서 산으로 도망가있을때 미국사람들 덕분에 살았다고 미국은 고마워하시고... 저쪽에서 좋아하는 산 증인이시죠 추가 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산 증인이 아니고 산 증인이셨습니다 22-3년 전 정도에 할머니께 들은건데 윗글에 조금 더 보태자면 뭐 다들 아시다시피 학교에선 일본말로 수업을 하고 일본 이름을 갖은 나라를 빼앗긴 사람의 분노같은 감정은 없었습니다. 평온하게 자기도 일본이름이 있었다 이름이 뭐다 말해주셨는데 그건 잊어먹었네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다 일본말로 수업하고 해서 자기도 어렸을땐 일본말 잘했다~ 이러시면서 6.25땐 북한군이 밀고 내려와 너무 무서워서 산으로 다들 도망갔다고 합니다. 산에서 마을쪽으로 폭탄이 떨어져 펑펑 거리며 불꽃이 솟아 오르는걸 보며 진짜 죽는구나 했는데 그때 미국이 도와줘서 살수있었다고 했습니다. 거짓말 같겠지만 할머니 고향이 경상남도 이시니 타이밍상 극적인 타이밍은 맞는것 같긴 합니다. 그때는 저도 어려서 관심도 없고 이정도까지의 반일감정이 없어서 이것저것 물어보진 않았는데 지금 만약 살아계시다면 어땠는지 좀더 자세하게 듣고싶네요..
314
@yj7196
4년 전
일제시대 거쳤던 울 할부지.. 북한증오하고 6.25증오하십니다... 절대 다시는 전쟁은 나면 안된다고... 일본 얘기는 하지두 않으시고, 그냥 그때는 뭐~ 사람사는 때였지~ 이러심.
97
@eq2509
1년 전
제가 직접 겪어본 일본인들은 정말 의리 은근 끈기가 있고 절대로 이유없는 배신 하지 않았음 ^^
10
@야무영웅
4년 전
일제시대때 인구 1.5배 증가함 양반에게 수탈당하던 조선과는 다르니 살만해서
47
@徐桐赤
4년 전
저만 듣던것이 아니였네요ㅋㅋㅋ 최근에 설날이라 가족끼리 모여 있어 친척과 이야기 도중 친구와 다음달에 일본여행을 간다고 가족분들께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친척이 이시국에 무슨 일본여행이냐 그 돈으로 국내여행이나 가라 역시 이시국이 등장하더군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께서 일제강점기때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내가 어렸을때 우리집은 지독하게 가난해서 매일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집이 불우한것을 알고 일본인들이 직접 밥을 해서 가져다주고 농사일도 도와줬다 아직 살아있다면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셨습니다. 할머니가 살던곳은 군산이라 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본식가옥이 많고 근대역사 건축물이 많던곳이라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곳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난 친척은 그건 6.25때가 아닌가요? 어머니 오해하시고 있으셔요 라고 반박하였지만 할머니는 일본인이 맞다고 재 강조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할머니는 가끔 일본어를 사용하십니다. 일제시대의 영향을 받아 사용하시는거라 생각하지만 만약에 할머니 마음에 일본의 대한 증오로 가득 차있다면 사용하지 않았을겁니다. 저도 조선의 실제역사를 알고 근대역사를 한국의 시선이 아닌 중국 일본 미국등의 시선으로 봤을때 모두 다르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국가의 의도 생각이 아닌 실제로 일어난일 당시 사람들의 증언들을 종합하여 개인이 잘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205
@ggaegoonggeum
4년 전
댓글들을 읽어보며 드는 생각.. 그 당시를 살아가신 어르신들은 일본이 악랄하다는 말씀을 안하시는대..그 후 세대인..지금은 왜 더 난리를 칠까..? 입니다..부풀려지고 왜곡된 역사를 교과서로 배우고 세뇌당하고 있다는 합리적의심입니다.. 반일 종족주의 책이 맞는거죠...
378
@jejekim1947
4년 전(수정됨)
친가 제주도인데 돌아가신 할머니는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하려하니까 일본으로 왔다갔다하며 지내심ㅋㅋㅋ 2등 국민이라는 설움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일상생활''의 고통은 ? 글쎄... 사무쳐서 가족들에거 두고 두고 말하는건 일본인이 아닌 공산당들한테 당한거였음. 시집살이 싫다고 일본으로 왔다갔다하는 철딱서니 할머니의 아버지는 면장이였는데 딸들 다보게 하고 죽창에 달아두고 죽창으로 쑤셔 죽임 당함. 뭐가 더 큰 한이었을까 ? 그 시대를 산사람들의 증언보다 교과서랑 교사들이 만드는 분노를학습당하는게 이상하다. 그 약육강식의 시대에서 시대를 못따라간 조선의 무능을 반성해야지
69
@PHMU
10개월 전
몇년전 돌아가신 할머님 말씀이 일제시대 때 다들 일본사람들 밑에서 일하려고 줄들을 섰지 한국양반집에서는 다들 일을 안하려고 했다던데... 왜그랬냐면 일본사람들은 돈도 많이주고 절대 돈도 떼어먹지를 않아서 다들 일본사람한테 가서 일하려했고 한국사람들은 일단 일을 시켜먹곤 품삯도 제대로 안주고 떼어먹는 경우가 허다해서 다들 일본사람들과 일하려 했다더라. 일본사람들은 그때도 신의와 신뢰가 있었고 일처리와 인간관계가 깨끗했다는데 반대로 한국사람들 중엔 그런 사람들이 많지않았으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사기꾼들이 그렇게 많았다더라.
5
@doti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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