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고 원래 작년부터 알고있었는데 제가 휴학을 해버려서 제대로 친해진 건 5달정도 되네요 한 4달전에 1대1로 만나서 같이 술도먹고 첫사랑 얘기도 하고 서로 노래 취향 공유하고 되게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때 당시에 가장 맘에 걸리던게 연락이었는데 연락이 되게 안되었습니다 4시간에 한번 답장올때도 있고 물론 티키타카 될 때도 있고 그랬는데 제가 도움 한번 준 적이 있었거든요 그 뒤로 카톡 이어나가고 싶어서 사소한거 물어봤는데 그대로 안읽씹 당하고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심없나보다 싶어 저도 그대로 연락 끊고 제 할일 하며 지냈는데 제가 얼마전에 봉사활동을 간 사진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뜬금없이 스토리 답장으로 어디 봉사 간거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어디어디에 있다고 알려주니 자기도 봉사 가고싶은데 주위에 갈 친구들이 없어서 나중에 갈때 연락해달라고 같이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거기 봉사 사이트 캡쳐해주고 어짜피 연락 안될거 그냥 마무리 짓고 싶었는데 또 학교 밑에 강아지 키우는거 아냐 학교 놀러 언제오냐 학교 오면 같이 강아지 보러가자는 등 뜬금없이 그러더라구요.. ㅋㅋ 그냥 제 착각인거겠죠? 이거 쓰고 있는 내내 신경이 또 쓰이네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