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우성 같은 과를 잘안다

얼굴 잘생기고 사람들한테 깍듯하고 사람좋아보이면서

어딘가 어수룩해보이고 나사가 빠진듯한 남자들

물론 그 사람들도 결말이 안좋았고

태생적으로 가정을 이루면 안되는 사람들임




정우성 자체가 학문이 짧다보니까 자격지심이 있는 스타일이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제대로된 아버지의 교육을 못받고

사람들한테 잘생겼다 잘생겼다 숨쉬는 것만으로 칭찬을 받는 환경에서 면상에 분칠하는 직업까지 가지고 있으니

자존감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자존심이 이상하게 발달한 전형적인 예쁜여자와 같은 마인드임

상처받는걸 존나 싫어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상태가 거의 디폴트다보니까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임



여기서부터가 핵심인데

이런 인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어울려 다니지 않는다.

지금까지 정우성과 어울렸던 여자들을 봐라

솔직히 외면으로나 내면으로나 그저 헛웃음 나오는 사람들 뿐이지

정우성은 그 어떤 여자보다 여자같은 남자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정복해서 소유하고 관리하는 전통적인 남자 스타일이 아님



정우성 정도면 40줄에 괜찮은 트로피 와이프 들고 다니면서 최수종마냥 공처가 흉내내는것도 꽤 나쁘지 않은 시나리오인데

정우성같은 인간은 그게 가능한 동물이 아님

애당초 어떻게 하면 사랑받는지는 알아도 자기가 사랑을 주는법은 모를 가능성이 높고

연기자라는 직업이면서 감수성도 별로 높지 않음

이런 스타일은 자기를 무한히 좋아하고 숭배해주면서

끝없이 사용가치가 발생하는 여자들을 데리고 다니는거임



정우성이랑 10년 사귀었다는 여자회계사 케이스를 봐도

저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님

사실혼 관계에 혼인신고까지 해놓고 이여자 저 여자랑 자는거?

그냥 그 회계사의 마음을 가지고 논거임

자기의 더러운 습성을 받아줄 응석받이 잡았으니까

돌아갈 곳을 남겨두고 실컷 즐기는거지

근데 여자가 정우성을 아무리 좋아해도 한계가 있음

바보병신이 아니고서야 시간이 지나면 뒤에서 찌른다고



이런 맥락에서 보면 문가비는 그냥 필연적인 존재임

다른거 안보고 자기를 숭배하는 여자를 고르는 남자를

여자가 이렇게 쎄게 물어서 재기불능으로 만드는건

클래식한 결말임

내실없이 잘생긴 남자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날개가 꺾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