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앱에서 작성

ㅇㅇ(49.169) 2024.12.15 06:36:40
조회 159 추천 0 댓글 0
														

아버지는 27살, 어머니는 18살일 때,


나를 낳았다고 한다.


내가 8살이 되는 해에 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이 실패했다.


무슨 일인지 내게 정확히 설명해 주시지도 않으셨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아버지는 사채꾼들을 피해 가족을 버리고 해외로 도망쳤다.


어머니는 버려진 사실을 부정하며,


아버지는 꼭 돌아오실 거라고 믿었지만.


결국 어머니는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아버지에게 버려졌음을 깨달았다.


남편이 자신의 이름으로 빌린 수많은 빚,


아버지의 실패를 어머니에게 돌리는 친가.


너무나도 가난해 도움을 줄 수 없는 외가.


기댈 곳 없는 어머니는 결국 고통스러운 현실을 피해, 종교에 기대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종교가 아닌, 육체적 쾌락을 탐닉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어머니는 쾌락에 빠져 교회의 수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맺었고,


이내 집에까지 남자들을 데려와, 내가 보는 앞에서 서로의 몸을 탐했다.


흔들리는 커다란 유방과 들썩거리는 허리, 음문에서 서서히 나오는, 모르는 남자의 음경.


유일한 보금자리였던 세 평 남짓한 공간은 땀과 신음, 애액과 정액으로 매일 더럽혀졌다.


나중엔 나에게도 손을 댈까 무서워, 건너편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침까지 있다가 들어가는 게 일상이 되었고.


어렸던 나는 이것이 평범한 사람의 삶인 줄 알았다.


.
.
.





얼마 안 가 어머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죽었다.


별로 슬프진 않았다.


섹스에 미쳐서 딸이 굶든 말든 신경도 안 쓰던 년이었으니.


그저 저걸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막막했을 뿐이었다.

7fed8275b58a68ff51ee82e640847c73d39a4694e838b2cc76da1b4b32d4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7299634 2찍 냬란견 새끼들 선동질 존나 하더니 아님 말고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 [3] ㅇㅇ(222.236) 17:54 20 2
17299633 동엽신 시발 아오 [1] ❤+파오후❤+(182.222) 17:54 19 0
17299631 칼멘 커여워 ㅋㅋㅋㅋㅋ ❤+파오후❤+(182.222) 17:54 19 0
17299630 르멘아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 오리온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18 0
17299629 고전) 코갤러 구분방법.....jpg [5] 거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55 0
17299625 아니 주변에 여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그랬지.txt [4]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37 0
17299624 어으 야벅지 고자극 ㅋㅋㅋㅋㅋ ❤+파오후❤+(182.222) 17:54 27 0
17299623 이안이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11 0
17299621 야투야 ㅋㅋㅋ 야갤러(112.157) 17:54 12 0
17299620 남자는 능력이제 ㄹㅇ... [2] 슈화(착한대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35 0
17299619 깽값 ㅇㅇ(118.235) 17:53 11 0
17299618 하투하 ㅎ ㅇㅇㅁ(106.101) 17:53 20 0
17299617 울투하 입갤 ㅋㅋㅋㅋㅋㅋ [1] ❤+파오후❤+(182.222) 17:53 23 0
17299616 나랑같이 메이플 키우기 할사람 글릿피어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17 0
17299615 하투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9 0
17299614 ㅈㅈ사진 올리고싶다 [1] ㅇㅇㅁ(106.101) 17:53 42 1
17299613 이정도면 리프펌 ㄱ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31 0
17299611 니애미 전기세 아까워서 방에 불끄고다니라는년 야갤러(106.101) 17:53 27 0
17299610 슈화 못생겼다고 몇번 놀렸더니 삐졌드만... [5] 비지보빔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41 0
17299609 며칠 정병련들 땜에 피보니까 [3]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41 0
17299607 마약이라도 주셨나 ㅋㅋ [3] 루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33 0
17299605 규빈이가 한무보다 이뻐 [1] ㅇㅇㅁ(106.101) 17:52 26 0
17299604 국민연금 좆같다고 우리가 뭐 할 수 있는게 있나 [1] ㅇㅇ(211.177) 17:52 24 0
17299603 이새끼 왜 이러고 있는거냐? ㅇㅇ(112.212) 17:52 36 0
17299602 아니 브너 약먹으라고 준거 아닌데 ㄹㅇ... [5] 슈화(착한대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42 0
17299599 ㅇㅇ(118.235) 17:51 24 0
17299598 어니 코파니 목걸이에 약값에 그냥 기부천사아님? ㅋㅋ [5]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1 32 0
17299597 2찍들이 CIA에 신고하면 연예인들 미국 못간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ㅇㅇ(222.236) 17:51 35 1
17299596 (속보) 진짜 윤석열 기다리던 큰거 왔다 ㄷㄷㄷㄷㄷ ㅇㅇ(211.235) 17:51 38 1
17299594 브너야 나 메소 훈지좀해주라 [2] 글릿피어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1 31 0
17299592 젓잡고ㅈㅈ박고싶노 ㅇㅇㅁ(106.101) 17:51 40 0
17299591 거위<-약먹으라할거면약값이라도주듬가 ㅅㅂ [6] 브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1 43 0
17299590 다시보는 야갤 레전드 보추...jpg 0000(211.36) 17:51 67 2
17299588 에휴 원랜 분내풍기면 린치 가해서 쫓아냈는데..txt [4]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35 0
17299587 야코에 탈북녀(추정) 영상 가끔 올라오는디 [1]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52 0
17299586 허거덩 쵸비 닉네임이잖아 [2] 글릿피어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22 0
17299585 우리집 자산 얼만지 알 방법 없냐 [2] ㅇㅇ(106.102) 17:50 22 0
17299584 상의는 여름이고 하의는 겨울이냐 ㅇㅇㅁ(106.101) 17:50 26 0
17299583 자지로 이행시 해보겠습니다 야갤러(106.101) 17:50 37 1
17299582 진짜 목걸이는 억까제 ㄹㅇ... [5] 슈화(착한대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46 0
17299581 투표거부=신천지 섹스포교 거부냐? ㅇㅇ(118.235) 17:50 10 0
17299580 요새 상의는 노출많고 하의는 힙합카고 긴바지인 이유가 머냐 ㅇㅇㅁ(106.101) 17:50 29 0
17299579 몰랐다 야갤러(106.101) 17:50 8 0
17299578 구청 사회복지과 긴급 복지지원 ^^JUN♥(118.235) 17:50 10 0
17299577 과방위봤는데 선관ㅇ 총장새끼 존나 뻔뻔하네 ㅇㅇㅇㄱ3(61.254) 17:50 8 0
17299576 미용실 아줌마들이 ㅇㅇ(211.36) 17:50 45 0
17299575 요즘허거덩이란말이인긴가보네. [5] 브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45 0
17299574 연예인 누구 눈 같냐 [1] 야갤러(211.234) 17:49 33 0
17299573 한녀 레전드 사연 [3] ㅇㅇ(112.212) 17:49 65 0
17299572 규빈이 ㅎ [1] ㅇㅇㅁ(106.101) 17:49 33 0
뉴스 한선화 주연 ‘교생실습’, 크랭크인…유쾌한 코미디 호러 예고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