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능력, 재능 있는 애들은 진짜 타고난 애들이다.

그 외에는 사회에 적응 못하고 계속 뒤로 빠지는데,

존나 웃긴 건, 이 세상이 굴러가는 소위 자연의 법칙이라는 것이 능력 재능 있는 애들 위주로 되어 있다는 거야.

사실 평등이니 뭐니 이런 거 제대로 되면 좋잖아. 근데 현실에 존재하는 자연의 법칙은 불평등을 오히려 더 원한다는 거지

많은 지도자와 학자들이 불평등을 해결하려고 머리를 맞댔는데, 다들 거대한 자연의 법칙 앞에 무너졌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제도가 자연의 법칙보다 훨씬 강력할 거라고 믿었는데,

결국은 인간사의 자연의 법칙이 제도를 붕괴시킨다는 걸 역사가 증명하지

인간의 이기심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

1800년대에 학자들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떤 학자는 자유가 곧 미국을 세계에서 제일 가는 초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고,

어떤 학자들은 권력보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것 때문에 미국은 초강대국이 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결국 미국은 초강대국이 됐다.

중국은 공산주의를 내세우지만, 현대 중국 지도자들은 공산주의의 한계를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오쩌둥이 덩샤오핑을 그렇게 아꼈던 거고, 자기 뒤를 이어서 덩샤오핑이 중국을 이끌기를 강력하게 원했다.

사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에 반대를 많이 해서, 마오쩌둥 측근들이 덩샤오핑을 내쳐야 한다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마오쩌둥은 오히려 덩샤오핑을 보호해줬다.

이후 덩샤오핑은 자본주의를 도입했고,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시작했다. 마오쩌둥이 모든 걸 통제하려고 했던 것과 정반대 행보를 보인 것이지

2014년에 중국은 투기꾼들의 공격으로 외환보유고를 통제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 통제 조치에 외환보유고가 1/4이(1조달러)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한 거임

그래서 곧바로 시장에 맡기겠다고 해서 겨우 진정됐다. 이때 보면 중국 주식시장은 반토막이 났다.

아주 옛날에 기독교도 처음엔 사회주의를 표방했고, 그때 부자의 재산을 빈자에게 나누어주라고 해서,

당시 많은 지도자가 그렇게 했는데, 민중 봉기가 일어나서 지도자의 눈알이 뽑히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회주의는 실현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자연의 법칙은 사회주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고

점차 부자에게 의존하는 종교가 되어갔고, 나중에는 부자들을 대변하는 종교로 변모했다.

이들을 프로테스탄트라고 부른다.

현대 자본주의의 시작점